【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9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4 인바운드 트렌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트립닷컴'과 '익스피디아', '클룩' 등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샤오홍수 등 누리소통망, 비씨(BC)카드와 롯데호텔 등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방한 여행 트렌드를 실제 예약·검색·매출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관광업계와 지자체 관계자 200여 명에게 소개한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중국 방한 관광객의 트렌드를 다룬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의 에디슨 천(Edison Chen) 부사장은 최근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경향을 소개한다. 중국인들은 해외여행 시 주로 나홀로, 2~3일 단기 여행을 즐기며 방한 중국인의 경우 일본·태국보다 젊은 층이 많고, 호텔 1박당 평균 예약단가가 2019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9년 대비 관광시설 입장권, 호텔 예약 등의 매출액은 크게 증가했지만 방한 여행 1인당 구매액이 경쟁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점은 향후 대응해야 할 과제다. 중국 2030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누리소통망 '샤오홍수'의 치아오링(Qi
【 청년일보 】 역대 한국영화 흥행작 6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 1천300만 기록을 앞둔 영화 '서울의 봄'과 함께 '7번 방의 선물' 등 276편의 개봉영화가 탄생한 영화창작공간(DMC 첨단산업센터)가 새 창작자를 찾는다. 서울시는 28일 오는 4월부터 1년간 기획개발 공간 사용과 다양한 창작지원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영화창작공간 입주 창작자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편영화 또는 시리즈 드라마의 기획개발단계를 준비 중인 감독과 프로듀서,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 창작자는 개인공간에 대한 관리비(월 15만원 내외)만 부담하면 개인공간과 공용공간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창작자 지원을 위해 보증금 및 임대료 100%와 공용면적 관리비는 서울시가 모두 지원한다. 영화창작공간의 다양한 창작지원 프로그램 중 창작자들에게 가장 높은 호응과 참여도를 얻고 있는 것은 '소재 개발을 위한 창작 강좌'다. 개별적으로 찾아다니거나 접촉하기 어려움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서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개발의 디테일을 보강하거나, 차기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로 손꼽힌다. 영화창작공간이 조성된 이
【 청년일보 】 사비 에르난데스(44·스페인) 감독이 FC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사비 감독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3-202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2라운드 홈 경기 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1997년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선수로 활약한 사비 감독은 2021년 11월 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오른 이후 내년까지 남은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고 팀을 떠나게 됐다. 로날드 쿠만(네덜란드) 감독의 뒤를 이어 친정팀의 지휘봉을 잡은 사비 감독은 감독직 수행과정에서 정신적 피로를 호소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탈락과 UEFA 유로파리그(UEL) 8강에서 프랑크푸르트에 패배하며 4강 진출이 좌덜되는 등 스트레스도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주말 극장가에서는 지난 24일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시민덕희'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민덕희'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예매율 25.9%, 예매관객수 7만6천774명을 동원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오는 31일 개봉 예정인 티모 샬라메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웡카'가 22.3%, 6만6천96명으로 2위,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2부'가 7.8%, 2만3천141명으로 뒤를 이었다. '시민덕희'는 세탁소 화재로 인해 대출상품을 알아보다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가 직장 동료들과 함께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총책을 잡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세탁소를 운영하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의 실화를 소재로 삼았다. 웡카는 주인공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렸다. 배우 휴 그랜트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움파 룸파 역을 맡았다. '외계+인 2부'는 신검 쟁탈전 속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류준열과 김우빈, 김태리의 연기에 담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손흥민의 빈자리를 실감했다. 토트넘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FA컵 4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맨시티에 0-1로 패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경기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으로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단 한 개의 슈팅만을 기록하며 졸전을 면치 못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후반 43분 맨시티의 네이선 아케의 슛이다. 아케는 골문을 향해 케빈 더브라위너가 띄운 볼이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에 튀어 나온 순간 왼발로 밀어넣어 골망을 갈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클린스만호가 '약체' 말레이시아와 역대급 졸전끝에 무승부에 그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마지막 3차전에서 후반 49분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역전골로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으나 후반 60분 로멜 모랄레스에게 실점하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레인과 1차전에서 3-1로 이기고 요르단과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0위의 말레이시아(한국 23위)와도 비기면서 1승 2무를 기록, 조 2위(승점 5)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말레이시아의 전력을 고려하면 한국에 패배나 다름없는 무승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3위로 130위인 말레이시아보다 107계단이나 높다. 한국은 이날 경기 전까지 말레이시아와 통산 전적에서도 26승 12무 8패로 크게 앞섰다. 한편, 한국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31일 오전 1시 F조 1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F조 1위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첫 투자·제작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영화 '전독시'에는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 박호산, 최영준, 지수(블랙핑크)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더 테러 라이브'(2013), 'PMC: 더 벙커'(2018) 등의 작품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배우 이민호는 죽어도 무한 회귀하는 능력을 가진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한다. 유중혁은 빼어난 외모에 강력한 전투력으로 멸망한 소설 속 세계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인물이다.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 배우 안효섭은 소설 '멸망하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로 출연한다. 배우 채수빈은 김독자의 전 직장 동료이자 그와 함께 멸망한 세상의 시작을 함께하는 유상아 역을 맡았다. 또 배우 신승호는 군인 출신으로 강력한 방어력을 지닌 이현성 역을, 나나는 정의의 여신처럼 활약하는 정희원 역을 맡았다. 지수(블랙핑크)는 유중혁과 함께 위기를 넘기며 활약하는 동료 이지혜 역할을 맡았다. '전독시'는 글로벌 I
【 청년일보 】 "하얀 눈이 수북이 쌓인 휘닉스 파크에 찾아온 특별한 겨울 음악선물" 휘닉스 파크는 이달 27일 그리고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총 나흘간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 등이 진행되는 윈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27일 김가온 밴드의 재즈 피아노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15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공연, 같은 달 16일 가수 존박, 17일 가수 케이윌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진다. 김가온 밴드의 공연은 휘닉스 호텔 1층 아베토 라운지, 내달 총 3일간의 공연은 스키하우스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페스타 기간 휘닉스에선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윈터 페스타를 즐기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24-25시즌 휘닉스 스노우파크 시즌패스권, 스카이 스탠다드 객실이용권,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공연 당일 주류 구매 영수증 등을 활용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윈터 페스타를 기획한 박윤희 휘닉스 호텔&리조트 매니저는 "겨울 휘닉스 파크의 낭만과 감성을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최고의 뮤지션들이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80여 개국 청소년 1천900여 명에게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 기간동안, 강릉하키센터 일대 문화체험구역에서 한국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 한국 관광지 소개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전통 소품 활용 사진 촬영·관광편의 서비스 안내 한국 관광 홍보관에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한류스타가 제주와 부산 등 한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한국 전통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 등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외국 청소년들이 한국 관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330 관광통역, 관광 다국어 정보 누리집 '비지트코리아(VisitKorea)' 등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도 안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영상도 상영한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돕고 있다. 홍보관을 방문한 핀란드의 아가타(Agatha) 바이애슬
【 청년일보 】 정부가 넷플릭스·티빙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기업에 영화발전기금 부담금을 부과하는 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영화발전기금 부담금이 영화상영관에서 진행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OTT 기업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영화발전기금 부담금은 영화·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화상영관 입장권 가격에 포함돼 징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화관 사업자는 관객으로부터 영화표 가격의 3%를 부담금으로 납부하고 있다. 영화발전기금은 한국 영화 산업의 창작, 제작, 수출 등을 촉진하고 독립·예술 영화를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번 정부의 검토 방침은 기획재정부 기금부담금 운용평가단의 권고를 받아들인 것으로, 평가단은 영화관 입장권 부담금을 유지하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프랑스의 경우를 들어 OTT 기업에도 부과금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프랑스 정부는 유럽연합(EU) 시청각미디어서비스 지침에 따라 OTT 기업이 수익의 일정 부분을 자국 내 콘텐츠 제작에 재투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극장 관람이 감소하고 OTT를 통한 콘텐츠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