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제약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가 학술 교류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과 ESG 의료봉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대웅제약은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이하 ‘대종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과 대종건은 ▲학술 활동 및 연구 증진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기기 관련 자문 및 실증 사업 ▲의료봉사 및 ESG 연계 활동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한 보건의료 협력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종건은 디지털 헬스 기술의 임상 자문과 제품 실증을 통해 의학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며 체계적인 제품 검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대종건과 협업해 디지털 헬스 기반 건강검진과 관련된 학술 행사를 확대하고, 신규 디지털 헬스 기술을 위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또 대웅제약은 이번 대종건과의 협약으로 도입 검토 중인 제품들을 실제 검진 현장에서 실증(PoC)하고, 임상적 자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용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는 것에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강남센터, 서울아산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주요 검진기관들이 소속된 대종건과의 협업은 디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美 매출이 분기 성장 폭을 최대치로 경신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6% 성장한 1천76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7.6% 증가한 619억원을 달성했다. 세노바메이트의 ‘25년 2분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1천541억원을 기록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약 1억 1천만 달러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 매출의 고성장 추세 회복과 더불어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에 따라 판관비 증가는 억제됐으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면서 견고한 수익 구조를 입증했다. 그 외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40%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과 반제품 매출 중심으로 기타 매출 연간 가이던스 수준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지난 6월 유로파마(Eurofarma)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물 출자 금액이 회계상 매출로 인식됐다. 2025년 2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2025년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개최된 ‘안전보건 우수교안 발표대회’와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각각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수한 안전보건 활동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고,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안전보건 우수교안 발표대회에서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실전중심 지게차 신규운전원 안전교육’은 제조업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지게차 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기존 이론 중심의 일방향 교육에서 벗어나 ▲이해도 점검 퀴즈 ▲VR 가상체험 ▲실기훈련을 결합한 다각도의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지게차 면허 중 실기시험이 포함되지 않은 ‘3톤 미만 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제 업무에 투입되기 전까지 실기평가를 통해 운전능력을 검증하고, 자격을 부여하는 엄격한 관리체계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커리큘럼의 체
【 청년일보 】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휴젤은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천103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휴젤의 매출액은 2천억원이며, 영업이익 950억원을 돌파했다. 주요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의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69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하며 2분기 실적을 크게 견인했다. 특히 휴젤은 글로벌 빅3 톡신 시장인 미국·중국·유럽에서 모두 허가를 획득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기업으로, 해당 지역 매출 호조에 힘입어 톡신 및 필러 합산 2분기 매출 중 수출 비중이 73%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61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천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올해 3월 미국 출시 이후 6월 미국향 선적이 추가 진행됐으며, 중국·대만·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도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건강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오는 8월 10일까지 공식몰 디몰(:Dmall)에서 ‘취향맞춤 여름휴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브랜드 오쏘몰과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멀티비타민 베스트셀러 제품인 오쏘몰 이뮨(30일분)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동아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락토바이브의 락토바이브 패밀리 또는 락토바이브 프로도 함께 증정한다. 또 성별 맞춤 제품인 오쏘몰 바이탈M/F (30일분)는 최대 35% 할인된 금액으로 쇼핑백과 함께 제공된다.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는 여름을 맞아 피부와 바디 관리에 나선 소비자들을 위해 신제품을 포함한 인기 5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스킨케어 라인인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 ▲뮤신 콜라겐 젤리 ▲화이타치온과, 슬리밍 라인인 ▲애사비 구미 ▲차전자피환이 포함돼 고민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프로모션 기간 내 구매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K현대미술관 ‘파리의휴일’ 전시 티켓을 증정하며, 15만원 이상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이 ‘얼박사’ 홍보를 위해 캐리비안 베이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동아제약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캐리비안 베이에서 ‘얼박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얼박사냥’을 테마로 얼박사와 함께 여름 무더위를 사냥하는 컨셉이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부스에는 선배드, 서핑보드 등을 배치해 바캉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동아제약은 곳곳에 얼박사 대형 모형을 설치해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팝업스토어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포토존 ▲게임존 ▲굿즈&샘플링 존으로 구성했다. 바캉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2가지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존에서는 물총 게임 ‘피로사냥’과 점프 게임 ‘활력사냥’을 진행한다. 2가지 게임을 모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캡슐머신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캡슐머신을 돌린 방문객은 랜덤으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굿즈는 타투스티커, 그립톡, 부채, 캔주머니 등이 있다. 행사는 캐리비안 베이 산후앙 옆 바닥분수에서 진행하며 오는 8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무더위에 딱 어울리는 시원하고 청량함을 갖춘 얼박사를
【 청년일보 】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지난해 50조원을 돌파했으며, 전체 인구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보험 진료비(환자 본인부담금+급여비) 총액은 지난해 52조1천221억원으로 2020년(37조4천737억원) 대비 39.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65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7조9천81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53.7%에 해당하는 규모를 기록했다. 동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1인당 진료비는 474.1만원에서 536.8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6월 현재 1인당 진료비는 작년의 52% 수준인 280만원이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총액이 전체 인구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전체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비중은 2020년 43.1%에서 지난해 44.8%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6월 현재 46%까지 커져 거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김미애 의원은 "전체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상황은 급속한 고령화가 이미 건강보험 재정에 직접적인 압박으
【 청년일보 】 미·중 관계 긴장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사들이 중국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에 투자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인도 등이 아·태 지역이 중국의 대안 국가로 지목된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계 일각에서는 국내 기업의 기술·파이프라인 대한 해외 제약사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바이오벤처를 비롯한 국내 기업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영 컨설팅기업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개발청 등과 공동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아·태 지역 바이오텍 산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간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국의 연구 예산 긴축 등으로 글로벌 혁신전략 재조정이 촉발되면서 아·태 지역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미국의 생물보안법안 제정 움직임은 현재 중단됐지만, 많은 미국 제약사들이 지정학적 위험 해소를 위해 중국 CRO(위탁연구) 및 CDMO(위탁개발생산)에 대한 의존도를 재고하기 시작했으며, 미
【 청년일보 】 유비케어의 영상의학정보시스템(PACS) 솔루션 ‘유비팍스 제트(UBPACS-Z)’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UBPACS-Z’는 2019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전국 4천여개 의료기관에 도입된 영상정보시스템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고도화된 영상처리 기술로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유비케어는 베트남 헬스케어 기업 '페니카엑스(Phenikaa-X)'와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현지 검진센터를 시작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GC그룹의 기존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 경험이 PACS 도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로도 주목된다. 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해 베트남 페니카(Phenikaa) 그룹과 유전자·암 진단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주주간계약(SHA)을 체결한 바 있다. 페니카그룹은 하노이에 종합병원과 외래 전문 클리닉(Polyclinic) 설립해 운영 중이며, 현지 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페니카엑스는 페니카그룹의 자회사로, 유비케어와의 PACS 공급 계약도 이러한 협력 기반
【 청년일보 】 지난해 장기 등을 기증한 사람이 전년보다 10% 넘게 줄었고, 장래에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한 사람도 대폭 감소했다. 반면, 장기 이식 대기자들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2024년도 장기 등 기증 및 이식 통계 연보'을 통해 지난해 장기 등을 기증한 사람은 전년 대비 11.3% 감소한 3천9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뇌사 기증은 397명으로 전년(483명) 대비 17.8% 줄었고, 사후 기증은 10명으로 전년(38명) 대비 10명으로 73.7% 감소했다. 대부분 가족·친지 간에 이뤄지는 생존자 간 기증자도 ‘2천339명 → 1천980명’으로 15.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증자가 줄자 장기 등 이식 건수도 전년 대비 15.0% 감소한 5천54건을 기록했다. 특히 뇌사자 기증에 따른 이식은 1천506건으로 전년보다 22.9% 줄었고, 사후 기증 이식은 24건으로 전년 대비 71.1% 급감했으며, 생존 이식은 1천980건으로 15.3% 감소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1천544건으로 소폭(1.7%) 감소했다. 이외 미래에 뇌사 상태에 빠지거나 죽게 되면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등록한 사람(조혈모
【 청년일보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제약바이오업계의 숙원사업인 치료제 급여 확대와 약가 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료제 급여 및 약가 정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사실상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이라는 점과 이에 복합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이 요구시되는 만큼 분절된 약가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 정은경 장관 “바이오헬스 적극 육성”한다지만…급여·약가 개선은 ‘원론적 입장' 고수 5일 정계와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장관 후보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면 추진하고 싶은 정책 중 하나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지목했다. 특히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제고 등에 대한 정책 수요가 높은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바이오헬스가 우리나라의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가가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신약 혁신 가치
【 청년일보 】 HLB펩과 HLB사이언스가 차세대 항균 펩타이드 및 신종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HLB펩과 HLB사이언스는 지난 1일 '항균 및 항바이러스 펩타이드 치료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HLB펩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균 펩타이드 신약 'AGM-290'과 항바이러스 치료제 'AGM-380'의 개발을 본격화한다. HLB사이언스는 기존 항균 펩타이드 기술에 HLB펩의 신약 물질과 기술을 융합, 차세대 항생제 및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인플루엔자 ▲에이즈 등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또한, HLB사이언스는 해당 물질을 바탕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추가 입증한 뒤 HLB펩의 기술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향후 국가연구개발사업 등 여러 과제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