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NBA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2021년 2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스타전을 2024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BA 2020-2021시즌의 올스타전이 취소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올해 대회를 개최하려던 인디애나폴리스 시는 2022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2023년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이어 2024년 올스타전을 여는 것으로 조정됐다. 1951년 시작된 NBA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은 것은 선수협회의 파업으로 리그 진행에 차질을 빚었던 1999년 이후 이번이 2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올해 NBA 올스타전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직전인 2월에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펼쳐졌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3-1로 제압했다. 뮌헨은 승점 12를 기록하며 이날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와 0-0으로 비긴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승점 5)와의 승점 차를 7로 벌려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뮌헨은 UCL 경기 15연승도 이어갔다. 뮌헨은 전반 43분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득점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분데스리가에서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레반도프스키는 잘츠부르크와의 원정 3차전 멀티 골에 이어 UCL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후반 7분 킹슬리 코망이 한 골을 보탠 뮌헨은 후반 21분 미드필더 마르크 로카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를 떠안고도 2분 뒤 리로이 자네의 헤딩 쐐기포가 터져 달아났다. 잘츠부르크는 머르김 베리샤가 후반 28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A조에선 뮌헨의 독주 속에 아틀레티코 마드리
【 청년일보 】 축구의 나라 아르헨티나가 '국민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잃고 깊은 슬픔에 빠졌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25일(현지시간) 축구 전설이자 국민 영웅인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한 후 성명을 통해 3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마라도나의 시신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통령궁 카사로사다에 안치될 예정이라고 현지 텔람통신은 보도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은 AFP통신에 26일부터 28일까지 일반인들이 대통령궁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장례에 앞서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유족과 협의해 이날 오후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이날 정오 무렵 자택에서 숨진 마라도나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1986년 월드컵 우승을 안긴 축구 영웅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아르헨티나 전역을 슬픔 속으로 몰아넣었다. 비록 고인의 건강 상태가 좋지는 않은 편이었으나 60세의 많지 않은 나이에 최근까지 현역 감독으로 활약해 온 데다, 이달 초 뇌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기에 충격이 컸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한 아르헨티나인들이 줄줄이 애도를 표하며 영웅을 발자취를 회고했
【 청년일보 】 아르헨티나의 축구전설이자 영웅인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클라린, 라나시온 등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이날 오후 마라도나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지난 3일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고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에 있었다. 라나시온은 이날 마라도나가 심장마비 후 9대의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이자 영웅이다. 브라질의 펠레와 더불어 아르헨티나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60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서 태어나 1976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나폴리 등을 거쳤다. 일찌감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34골을 넣었다. 특히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일약 국민영웅이 됐다. 당시 마라도나는 월드컵 MVP로도 선정됐다. 은퇴 후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아르헨티나 안팎의 프로팀을 이끌다 지난해부터 아
【 청년일보 】 독일 명문구단 도르트문트소속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0)이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경기에서 멀티 골을 뽑아내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 선두에 나섰다. 홀란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 2020-2021 UCL 조별리그 F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8분과 후반 15분 각각 골을 터트리며 도르트문트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달 5일 열린 브뤼헤와 3차전에서도 두 골을 작성한 홀란은 이번 대회에서 브뤼헤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3승 1패로 조 1위(승점 9)를 유지했다. 조별리그 4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한 홀란은 이날까지 총 6골을 작성하면서 이번 시즌 UCL 득점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속으로 출전한 6경기를 포함해 두 시즌 동안 UCL 12경기에서 16골을 몰아쳤다. 영국 BBC에 따르면 UCL에서 12경기 만에 15골을 돌파한 건 홀란이 처음이며, 19경기에서 15골을 넣었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로베르트 솔다도보다 7경기를 적게 뛰고 최단 기록을 세웠다고
【 청년일보 】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메시' 없이 떠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 원정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을 확정 지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K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디나모 키예프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4-0으로 대파했다. 조별리그에서 4연승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조 1위(승점 12)를 지키며 UCL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휴식 차원에서 우크라이나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은 가운데 세르지뇨 데스트의 결승 골과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멀티 골,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마무리 골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양팀은 전반전을 득점이 끝냈지만, 후반들어 바르셀로나가 네 골을 터트렸다. 후반 7분 브레이스웨이트의 패스를 받은 데스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기록했다. 5분 뒤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오스카르 밍게사가 짧게 연결한 헤딩 슛을 브레이스웨이트가 마무리해 추가 골을 뽑아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후반 25분 페널티킥 골까지 성공하면서 이날 2골 1도움을 올렸다. 후반 47분에는 그리에
【 청년일보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하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라이프치히(독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PSG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두 팀이 나란히 2승 2패(승점 6)를 기록한 가운데 라이프치히를 제친 PSG가 조 2위, 라이프치히는 조 3위에 자리했다. PSG는 경기 시작 11분 만에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앙헬 디마리아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네이마르는 이달 5일 두 팀의 조별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라이프치히가 페널티킥 결승 골을 뽑아낸 데 이어 이날도 페널티킥 골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라이프치히는 1분 뒤 크리스토페르 은쿤쿠의 코너킥을 연결한 다요 우파메카노의 헤딩 슛과 전반 38분 아마두 아이다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모두 상대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도 라이프치히가 여러 차례 반격을 시도했으나 후반 4분 에밀 포르스베리의 발리슛은 골대를 벗어났고, 2분 뒤 마르셀 자비처의 중거리 슈팅마저 빗나갔다.
【 청년일보 】 NC 다이노스가 2011년 창단 이래 9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정상을 차지했다. 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치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6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NC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두산을 따돌리고 창단 9년 만이자 8시즌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컵으 들어 올렸다. NC는 또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를 제패함으로써 KBO리그 최강임을 증명했다. 아울러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4전 전패로 두산에 무릎 꿇은 빚도 4년 만에 설욕했다. NC의 주장 양의지는 기자단 투표에서 80표 중 36표를 받아 KS에서 2승 1세이브로 맹활약한 외국인 선발 투수 드루 루친스키(33표), 나성범(10표)을 따돌리고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양의지는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양의지는 두산에서 뛰던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받았고, 팀을 옮겨 두 번째로 영광을 안았다. 양의지는 이번 KS에서 타율 0.318(22타수 7안타)에 홈런 1개, 3타점을 수확했다. 특히 안방마님으로서 영리한 볼 배합으로 4∼5차전 연속 영봉승을 이끄는 등 두
【 청년일보 】 올해 한국 프로야구(KBO) 시상식이 30일 개최되어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을 선정한다. KBO 사무국은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BO 사무국은 정규리그 종료 다음날인 11월 1일 하루 동안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 112명을 대상으로 MVP와 신인상 투표를 진행했다. MVP는 특정 후보 없이 규정이닝(투수) 또는 규정타석(타자)을 채우고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뽑았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 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20년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된 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5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국외 프로야구서 뛴 선수는 신인상 후보에서 제외했다. MVP의 경우 1위부터 5위(1위 8점·2위 4점·3위 3점·4위 2점·5위 1점)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1위 5점·2위 3점·3위 1점)까지
【 청년일보 】 '축신'(축구의신)리오넬 메시(33)가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크라이나 원정에 나서지 않는다. 바르셀로나의 로날트 쿠만 감독은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열리는 우크라이나 디나모 키예프와의 UCL 조별리그 G조 4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메시와 미드필더 프렝키 더용을 원정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쿠만 감독은 "UCL에서의 상황은 여유가 있는 편이고, 두 선수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UCL 조별리그에서 앞선 3경기 모두 승리를 거둬 G조 선두(승점 9)를 달리고 있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12위(승점 11)로 부진한 가운데 주말 오사수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무리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더용 외에 부상 중인 제라르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수 파티, 사뮈엘 움티티 등도 이번 원정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 쿠만 감독은 "이번 키예프전은 다음 단계로 진출하기 위한 우리의 목표를 위해 한 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경기"라며 "향후 일정을 보면 우리가 연말에 조 1위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이승우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이 뢰번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4일(한국시간) 벨기에 뢰번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뢰번과의 벨기에 주필러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뢰번과 2-2로 비겼다. 이승우는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가 후반 87분에 스즈키 유마와 교체 출전했다. 2-2 동점 상황에서 투입된 이승우는 추가시간 5분이 끝날 때까지 8분 동안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무언가를 하기엔 짧은 시간이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KS)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NC는 23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1차전을 잡고, 2·3차전을 내준 NC는 4차전에 이어 5차전까지 내리 2연승을 거두며 KS 전적 3승 2패로 앞섰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NC는 6차전 혹은 7차전에서 1승을 추가하면 통합우승의 꿈을 이룬다. 역대 KS에서 무승부 포함 2승 2패로 맞선 상황은 총 11차례 나왔다. 이 중 3승째를 먼저 거둔 팀은 9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역사가 말해주는 2승 2패 뒤 3승을 먼저 챙긴 팀의 우승 확률은 81.8%다. KS 5차전의 영웅은 단연 NC 선발 구창모였다. 구창모는 이날 7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개인 첫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거뒀다. 구원승까지 포함하면 포스트시즌 2승째, KS는 첫 승이다. 타석에서는 5회 1사 2루에서 적시타를 친 에런 알테어와 6회 1사 1루에서 중월 투런 아치를 그린 양의지가 돋보였다.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도 4회 2사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퍼펙트 투구를 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