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출시 5주년을 맞이하는 '청정라거-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가 지난 19일 기준 누적판매 45억4천만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며, 21세기 이후 출시한 맥주 브랜드 중 동일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다. 지난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에 3년 연속 들어 대세 브랜드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넘기고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했다. 테라의 성공 요인으로는 제품력과 채널별 차별 전략을 꼽을 수 있다. 테라의 탄산 공법은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며,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강점인 제품력을 기본으로 가정, 유흥 채널별 전략을 차별화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가정 채널을 공략했다.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모바일 앱 내 웰니스 전문관인 '헬스+(헬스플러스)'를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도입하고,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련 매출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최근 몇 년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늘면서, 현재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웰니스 관련 상품 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리브영은 웰니스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고객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유망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 모바일 앱 내에 별도 앱인 '헬스+(헬스플러스)'를 도입하고 ▲W케어(여성건강용품) ▲이너뷰티(섭취를 통해 미용을 관리하는 제품) ▲면역 ▲라인케어 ▲수면 등 관련 카테고리의 상품 큐레이션을 확대했다. 헬스+의 차별화된 기능 중 하나는 '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찾기'다. 성별, 연령(성인, 유아 및 어린이, 청소년, 시니어), 건강 상태(임산부) 등 소비자의 특성에 최적화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대상 부위별(눈,
【 청년일보 】 농심이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2024년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은 농심이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농심은 올해부터 프로그램명을 기존 '청년수미'에서 '함께하는 청년농부'로 변경해 귀농 청년에 대한 폭넓은 지원에 나선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심은 청년농부 10명을 선정, 감자농사 시작부터 수확물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선정된 인원에게 농사 시작 전 사전계약과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 여건을 마련한다. 이후 재배 과정에서 우수 생산자와 청년농부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노하우 전수 체계를 갖추고, 씨감자 보관 및 관리방법 교육, 파종시기 현장지원 등을 진행한다. 청년농부가 본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해 계약수량을 넘는 수확을 거둘 경우에도 원한다면 농심이 생산량 전량을 구매한다. 판로걱정 없이 감자농사 노하우 습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의미다. 농심이 지난 3년간 청년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이달 9일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가나' 브랜드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가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오픈 첫 주말(9, 10일)에는 약 2천5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오픈 9일이 지난 가나 초콜릿 하우스의 누적 방문객은 9천명에 육박할 정도다. 지난 2022년 역시 성수동에서 열렸던 시즌1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방문객 수가 2배에 달한다.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성수동에서 열린 만큼 젊은 세대도 많이 방문하지만 가나초콜릿과 오랫동안 함께한 부모 세대 소비자들도 추억과 함께 방문한다. 팝업스토어 2층에 가나 브랜드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도록 마련된 '가나 헤리티지 존'을 방문한 가족 단위 손님들은 출시 당시부터 현재까지 패키지와 시대별 광고 등을 함께 둘러보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한다.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쁘띠 가나 디저트 플레이트'와 '나만의 가나 만들기 클래스'도 경쟁이 치열하다. 예약 오픈 1분 이내에 마감되고, 예약 대기인원이 2천명이 훌쩍 넘을 정도였다. 쁘띠 가나 디저트 플레이트는 5종의 가나 디저트 세트와 음료
【 청년일보 】 CU가 지난달 말 3월 개학 시즌을 앞두고 선보인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가 출시 3주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CU의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는 크기, 중량, 품질 등을 극대화한 상품으로, 3월 대학가 개강과 봄나들이 수요를 겨냥해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샐러드, 디저트 샌드위치까지 총 16종의 대규모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실제, CU의 올해 1월부터 지난 3월 18일까지 간편식 매출은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압도적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에는 관련 매출이 수직상승 하면서 이달 간편식 매출(3월1일~18일)은 전월 동기 대비 22.7%나 늘었다. 이달 CU에서 전월 대비 가장 큰 매출 증가율을 보인 카테고리는 도시락(21.8%)이 차지했다. 이어 김밥(18.3%), 주먹밥(16.0%), 조리면(13.5%), 샌드위치(11.9%), 햄버거(10.3%), 샐러드(8.0%)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CU가 가장 인기가 높은 도시락에 대해 동기간 입지별 전월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니 대학가가 328.2%로 20여 개 입지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고물가에 런치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편의점에서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베러미트 베이커리 전용 존'을 조성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첫 베이커리 제품으로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를 선보인 신세계푸드는 이후 선보인 '베러미트볼 크로와상', '베러미트 피자빵' '베러미트볼 피자타르트' 등 대안육 베이커리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 '베러미트' 활용 베이커리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 2월까지 3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1~2월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고 있다. 이 같은 판매 증가세는 대안육 베이커리를 경험해 본 소비자들의 맛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증가하고, 동시에 지구환경, 동물복지, 인류건강 등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에 공감해 제품을 구입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 청년일보 】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4(김난도·미래의창) 키워드 중 하나로 '요즘 남편 없던 아빠(Not Like Old Daddies, Millennial Hubbies)'가 제시된 바 있다. '요즘남편 없던아빠'는 가정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남편, 아빠를 의미한다. '없던아빠' 트렌드를 타고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이하 라방)에서도 흥미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베이비앤키즈페어' 모바일 라방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2년 7%였던 3040 남성 매출 비중이 22%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 젊은 아빠들이 가사 분담 뿐 아니라 자녀를 위한 상품에 관심을 갖고 직접 구입하는 등 육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젊은 아빠들이 직접 구매한 품목은 기저귀부터 매트, 카시트, 유모차, 초등 과학 서적까지 다양하다. 이번 베이비앤키즈페어 기간 남성들이 많이 구매한 제품은 '씨크 카시트'와 '마이크로킥보드'다. 특히 자녀 방에 안전함을 더해줄 '알집 매트', '파크론 시공 매트'는 방송 당시 남성 구매 비중이 절반에 달했다. 또한 젊은 아빠들은 가격대가 있는
【 청년일보 】 최근 과일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물가 안정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산물할인쿠폰(농할),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일일 단위로 산지 시세를 확인하고, 자체 이윤(마진)을 줄이는 등 과일 가격을 낮추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못난이 과일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국산 과일 할인 행사, 할당관세가 적용된 저렴한 수입 과일 판매 확대에 나서는 중이다. 특히 정부가 24종인 관세 인하 품목에 체리·키위·망고스틴을 추가하기로 결정하며 해당 품목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형마트들은 내달부터 뉴질랜드 키위와 태국산 망고스틴을, 오는 5월 중순부터 미국산 체리를 각각 들여올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체리와 망고스틴 물량을 기존 대비 50% 이상 늘리고 내달부터 무관세 뉴질랜드 키위도 들여온다. 이마트도 체리·키위·망고스틴 도입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고 할인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 과일 구매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망고스틴 도입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리고, 체리와 키위도 추가 물량을
【 청년일보 】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연달아 한우 할인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2일~24일 주말 3일간 진행되며 인기 부위인 한우 등심은 1등급 기준 지난주 대비 35% 할인한 수준이다. 한우 등심 1+등급 또한 100g당 38%가량 할인한 행사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한우 국거리·불고기는 오는 22일~28일까지 행사가에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한우 홈파티를 완성하기 위한 채소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2일~28일까지 1주간 한우 불고기와 함께 먹는 '자연주의 친환경 모둠쌈(200g·팩, 국내산)과 '파머스픽 새송이버섯'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천원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한우 등심을 스테이크로 즐길 때 곁들이는 고구마와 감자도 할인 행사한다. '자연주의 친환경 고구마(1.8kg·박스, 국내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여 행사가에 판매하고, '미국산 러셋 감자(2kg·봉)'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천원 할인하여 행사가에 판매한다. 한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이마트에 이어 오는 25일
【 청년일보 】 스타벅스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본격적인 2024년도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시작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9일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경영혁신 본부장,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 하는 스타벅스 10대 매장' 현판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년-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고, 관광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을 소개한 바 있다.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은 더북한산점을 비롯해 더양평DT점, 더북한강R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이대R점, 별다방점, 경동1960점, 대구종로고택점, 춘천구봉산R점 등이다. 이들 매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의미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은 10대 매장 중 한 곳인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소개와 함께 10대 매장의 상징성과 협약의 의미를 다시 한번 나누고, 친환경 여행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 등으로
【 청년일보 】 푸디버디가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응원에 나섰다. 하림의 신개념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는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에 5천만원 상당의 유기농 밥 제품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은 2016년 시작 이후 올해 9회를 맞은 아동·청소년 인성함양 캠페인이다. '감사'라는 인성 가치와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일상 속 감사함을 깨닫고, 세대간 소통 창구 마련과 아동의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한다. 푸디버디는 맛과 영양에 대한 진심을 담은 어린이식 브랜드로서 아동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감사 편지 캠페인에 공감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나눔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푸디버디는 초록우산을 방문해 나눔 전달식을 진행하고, 약 5천만원 상당의 '더 부드러운 유기농 쌀밥'과 '부드러운 유기농 차조밥' 약 2만2천개를 전달했다. 푸디버디 제품은 신선한 자연 재료를 사용해 성인 입맛에도 맞췄고 영양 전문가를 통해 어린이 성장 발육에 맞춘 영양학적 제품 설계까지 강화했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유기농 밥은 기존 쌀밥 대비 수분함량이 높아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 청년일보 】 3월 말 본격적인 정기 주주총회 시즌 막이 올랐다. 올해 식품기업들은 신규 사업과 사업 다각화에 역점을 두는 모습이다. 내수 경기가 악화되면서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비지니스를 발굴해 미래의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는 것이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는 올해 신사업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식품업체 중 이날 가장 먼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목적으로 '식품용 액화탄산가스 제조업'을 추가한다. 식품용 액화탄산가스는 칠성사이다 등 탄산음료 및 주류를 제조할 때 사용된다. 지금까지는 식품용 액화탄산가스를 외부에서 구매해 왔지만 앞으로는 군산 공장에서 직접 만들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군산공장 내 주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산가스를 포집해서 음료와 주류 제품 제조시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군산공장에서 연내 식품용 액화탄산가스 제조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1일에는 롯데웰푸드가 주총을 열고 '연구개발업 및 연구용역제공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현재 회사는 관련 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식품 사업의 연구개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