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태풍 힌남노가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전국 공항 국내선 항공편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된다. 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국내선 기준 김포국제공항은 오전 9시부터 출발·도착 총 181편(출발 기준 100편)이 정상 운항을 시작한다. 제주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은 각각 오전 10시, 오후 1시 도착 항공편을 시작으로 정상 운항한다. 앞서 기상 악화를 이유로 전날 이미 결항한 전국 공항 항공편은 251편이며 당일 결항한 항공편은 5편이다. 울산공항에서 3편, 양양국제공항에서 1편, 사천공항에서 1편이 이날 결항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피해가 발생하면서, 대구와 경북은 시설물 파손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폭우로 인해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도 우려된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대구에서는 시설물 파손, 도로 침수, 정전 등이 연이어 발생했다. 0시 35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한 건물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져 내렸다. 오전 1시 50분에는 동구 신천동 한 상가에서 배수 불량으로 119에 급·배수 지원 요청을 했으며, 오전 0시 15분께는 동구 신암동 효목고가차도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 이밖에 강풍에 상가 간판과 주택 실외기가 떨어지려고 해 출동한 119 대원들이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경북에서도 태풍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2시 40분께 경주 강동면 지하도 입구에서 차량이 침수되면서 탑승자 1명이 고립됐다가 119에 구조됐다. 전날 오후 9시 59분께는 경주 황남동에서 상가 강판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하고, 도로 침수에 따른 교통 통제도 잇따랐다. 아울러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6시 10분과 20분 형산강 포항(형산교) 지점과 경주(경동대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각각 격상했다.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전국에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인천과 섬을 잇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6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14개 항로 여객선 17척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이들 여객선은 태풍에 대비해 미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부두로 피항한 상태다. 이날 오전 6시 20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높이 2.8m의 파도가 일고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가 바뀔 수 있지만, 오늘은 통제가 해제될 가능성은 작다"며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시는 6일 서울 및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이날 오전 6시15분부터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이 양방향 전면 통제 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시민들께서는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여 우회 및 안전운행토록 하고, 도로 통제에 따른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은 6일 "힌남노는 북북동진을 계속하면서 경남동부와 경북남부동해안을 지나 동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힌남노가 영향을 미치면서 전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전북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03가구 정전, 가로수 전도 11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오전 2시∼3시에 남원(125가구)과 고창(78가구)에서 정전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 5시께 응급복구를 마쳤다. 야간인데다 비바람이 세차 원인 파악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고 전북도는 전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며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남원 뱀사골 222.5㎜, 무주 덕유산 145㎜, 정읍 111.3㎜, 부안 77㎜, 고창 74.5㎜, 군산 71.5㎜, 익산 60.4㎜, 전주 56.5㎜ 등을 기록했다. 비는 오전까지 동부 지역에 10∼60㎜, 서부 지역에 5∼30㎜ 더 내릴 것으
【 청년일보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가장 가까이 지나는 시점은 5일 밤 12시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5일 오후 10시 20분에 발표한 태풍정보에서 이날 밤 12시께 제주(동쪽 끝인 성산 기준)에 최근접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힌남노가 오후 9시 서귀포시 남쪽 약 100㎞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북동진 중임을 반영한 예상이다. 힌남노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40hPa(헥토파스칼)과 47㎧(시속 169㎞)로 강도가 '매우 강'이다. 경남해안에 상륙하는 시점은 6일 오전 5~6시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힌남노는 상륙하기 직전인 6일 오전 3시 부산 남서쪽 180㎞ 해상을 지날 때도 강도가 '매우 강'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45hPa과 45㎧로 예상되며 힌남노는 가장 강력한 강도로 국내에 상륙하는 태풍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힌남노 진로나 속도에 따라 제주 최근접 시점과 경남해안 상륙 시점이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 잠수교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다. 5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 잠수교 수위가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m를 넘은 5.71m가 되면서 보행자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기상청이 5일 오후 7시 50분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후 7시 서귀포시 남쪽 140㎞ 해상을 지나 시속 35㎞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오후 7시 기준 힌남노 중심위치와 거리는 제주 200㎞, 경남 통영 410㎞, 부산 480㎞, 경북 포항 570㎞, 울릉도 780㎞다. 힌남노 현재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0hPa(헥토파스칼)과 47㎧(시속 169㎞)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힌남노는 해수면 온도가 28~29도인 구역을 지나 세력이 유지되고 있다. 보통 해수면 온도가 26도 이상이면 바닷물이 증발해 태풍의 세력을 지탱하도록 돕는다. 제주 인근 해상까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도 안팎 높은 상황이다. 제주 가까이 올라왔음에도 힌남노는 상하층이 분리되지 않고 태풍으로서 구조를 잘 유지하고 있다.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부산김해경전철은 오는 6일 첫차부터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 부산김해경전철은 5일 '힌남노' 가 6일 새벽 우리나라 남해안을 지날 것이란 예보에 따라 6일 첫차부터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운행중지 예상 시간은 6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오후 2시까지다. 부산김해경전철은 풍속이 초속 20m 이상이면 서행운전, 초속 25m 이상이면 출발보류, 초속 30m 이상이면 모든 차량 운행을 중단한다. 무인 차량인 부산김해경전철은 김해 가야대역에서 부산 사상역까지 21개 역을 운행한다. 한편 기상청이 5일 오후 7시 50분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후 7시 서귀포시 남쪽 140㎞ 해상을 지나 시속 35㎞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오후 7시 기준 힌남노 중심위치와 거리는 제주 200㎞, 경남 통영 410㎞, 부산 480㎞, 경북 포항 570㎞, 울릉도 780㎞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전국 공항에서 361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1시께 제주에 가장 근접하며, 오전 7시께 경남 남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공항에서 당일 출발 예정이던 220편 가운데 48편이 결항했다. 주요 공항별로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제주국제공항의 결항편수가 17편으로 가장 많고, 김포국제공항이 13편이다. 전날 이미 결항이 확정된 사전결항 313편을 포함하면 이날 하루 총 361편이 이륙하지 못한 셈이다. 주요 공항별 사전 결항편수는 제주 118편, 김포 104편, 김해 39편 등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아직 결항이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2시부로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 편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경남해안에 도달하는 시점은 오전 7시 전후일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를 가장 가깝게 지나는 시점은 6일 오전 1시께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힌남노가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시점은 6일 오전 1시이고 경남해안에 도달하는 시점은 오전 7시 전후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예상대로면 힌남노가 남해안을 지나는 시간대가 만조 때와 겹친다. 기상청은 경남해안을 중심으로 폭풍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북진하면서 중심 위치가 좌우로 50㎞ 이상 변동하고 있다"라면서 특정 지역을 상륙지점으로 상정하지 말고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힌남노는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10㎞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30hPa와 50㎧(시속 180㎞)으로 '매우 강한 태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지역 중심으로 전국 각지가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5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제주에서 500㎞, 부산에서 780㎞ 거리까지 북상한 상황이다. 앞서 오전 6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80㎞ 해상을 지나면서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35hPa과 49㎧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태풍 중심과 국내 지점과 거리는 제주 500㎞, 경남 통영시 710㎞, 부산 780㎞, 경북 포항시 870㎞, 울릉도 1천80㎞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 비상상황 대응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면 먼저 조치하고 보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각 재난관리 당국자들에게 '선(先)조치-후(後)보고' 원칙을 다시 확인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 역시 공무원들의 비상근무체제를 강조하고 주민들에게 태풍 정보를 문자로 보내며 안전한 곳에 머무르기를 거듭 당부했다. 각 지방 교육청도 학생 안전과 교육시설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8일까지 제주와 경주를 다녀오는 수학여행을 계획했던 8개교가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6개교는 옥천, 대전 등에서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오전 5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5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상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같은 방향 290㎞ 해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최대 순간풍속은 전남 신안 가거도 22.0㎧, 제주 산지 20.2㎧, 전남 진도 14.5㎧로 집계됐다. 태풍 경보는 이날 오전 8시에 제주남쪽먼바다·서해남부먼바다에 발효된다. 내일(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300㎜로 제주 산지는 600㎜ 이상,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 등은 400㎜ 이상이다. 호우주의보는 인천, 경기, 강원, 전남 등에 내려졌다. 지난 3일 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제주시가 322.5㎜로 가장 많고, 제주 서귀포시가 228.5㎜, 강원 화천군 89.4㎜, 경기 포천시 84.0㎜, 경북 경주시 82.5㎜, 울산광역시 7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국립공원 22개의 탐방로 609개가 통제된 상황이며, 여객선은 46개 항로 66척이 통제됐다. 둔치주차장은 경북 20개, 울산 12개, 서울 6개 등을 포함한 47개소가 통제됐다. 고용노동부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