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 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에 공식 선임됐다. OK금융그룹은 지난 5일 대한체육회가 정기이사회를 열고 최윤 회장의 선수단장 선임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임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윤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참가 ▲대회 조직위원회 주관 단장회의 및 선수단 회의 참가 ▲주요인사 방문시 접견 및 환담 ▲선수·코치진 선수단 격려 등 선수단 운영 및 지원을 총괄한다. 이번 선임으로 최윤 회장은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재외동포 출신 선수단장으로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재일교포 3세이자 재외동포 출신의 사상 첫 선수단장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 최윤 회장은 국내 유관 단체는 물론,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본대한체육회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재외한국학교·재외동포청 등 재외동포 네트워크의 참여 및 협력을 이끌어내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온 국민이 하나되는 대축제로 만든다는 각오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선수단 단장이라는
【청년일보】 미국 4대 프로스포츠(야구, 농구, 풋볼, 아이스하키) 가운데 하나인 메이저리그(MLB)는 120년의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지녔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그에 비례해 각종 대기록들도 쏟아져 나온다. 무엇보다 최근 MLB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 LA에인절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의 대기록 달성여부에도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MLB에서 나온 각종 투수, 타자들의 대기록과 성적들을 재조명해봤다. 2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MLB 경기에서 최근 11년 만에 퍼펙트게임이 나왔다. 지난달 29일(한국시간) 투수가 9이닝 동안 단 1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무결점의 피칭 '퍼펙트게임'이 11년 만에 나와 국내외 야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바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뉴욕 양키스 소속 우완 투수인 도밍고 헤르만 선수다. 지난 2012년 8월16일,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의 펠릭스 에르난데스 선수가 탬파베이 레이스 상대 이후 11년 만이자, 역대 24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평상시 야구 매니아라면 '사이영상'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MLB에서 각 리그(내셔널·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는 전설적인 투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의 프로당구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23-24 프로당구협회(PBA) 리그 출정식을 갖고 선전의 의지를 다졌다. 휴온스는 지난 26일 성남 판교에 위치한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23-24 시즌 리그 출정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휴온스그룹의 윤성태 회장, 송수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성원, 김세연, 김봉철, 전애린, 장가연 선수 등이 참석했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올 시즌 김세연, 김봉철, 하비에르 팔라존 등 기존 선수들에 최성원과 세미 세이기너, 전애린, 장가연을 신규 영입하며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특히 세계 톱 랭커인 최성원과 세이기너의 합류를 통해 전력을 보강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이번 시즌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각오다. 최성원은 한국 당구 100년 역사상 최초의 세계 챔피언으로, 세계3쿠션선수권, 세계팀3쿠션선수권, UMB 세계 랭킹 1위 등을 달성한 바 있다. 세계 톱랭커이자 '미스터 매직'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세미 세이기너는 튀르키예 출신 당구 영웅이다. 1994년 3쿠션 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 통산 월드컵에서 7차례 우승과 7차례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또
【 청년일보 】김하성이 시즌 7호 홈련을 날리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3-3 대승을 견인했다. 김하성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1회 첫 타석에서 비거리 125m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홈경기 1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빅리그에서 친 통산 26개 홈런 중 첫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쏘아올린 1점짜리 좌월 아치 홈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날 5회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중전 적시타로 2타점을 기록하며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추가하면서 시즌 타점도 25점으로 올렸다. 김하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는 홈런 3방 등 안타 15개를 몰아치며 13-3 대승을 기록했다. 홈런을 포함한 적시타로 김하성은 16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경기부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금)투어의 기대주 방신실(19·K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휴온스는 KLPGA의 방신실 선수와 서브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신실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앞세워 KLPGA 대세로 자리매김한 '특급 신인'이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거쳐 같은 달 말 E1 채리티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방신실 선수는 좌측 카라에 휴온스 로고가 새겨진 의류를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휴온스는 이번 후원을 바탕으로 방신실 선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현재 KLPGA 최고 스타인 방신실 선수를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방신실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적인 골프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철학 아래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휴온스가 운영하는 휴온스 골프단은 KLPGA 투어 정슬기, 김소이 선수 메인 후원을 필두로 김아림, 김
【 청년일보 】 2002년 한일월드컵 '브라질 우승'을 이끈 명장이 복귀한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프로축구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홈페이지에 따르면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74)가 2024년까지 클럽의 지휘봉을 잡는다. 스콜라리는 지난해 감독직 은퇴 선언을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테크니컬 디렉터 업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브라질 출신으로 자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우승컵을 고국에 안겼다.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잇단 졸전으로 탈락의 위기에 빠진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중도 부임하면서 기사회생의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스콜라리는 감독으로서 풍부한 경험과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브라질에서는 그를 펠리팡(Felipão)이란 애칭으로 부른다. 한일월드컵 당시에는 팀의 조직력을 와해시킨다는 판단에 호마리우를 명단에서 제외시키며 명성보다 실리 위주의 대표팀 운영으로 강력한 지도력을 선보였다. 호나우두와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의 팀웍을 선보이며 브라질에 5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안겼다. 브라질 국가 대표 감독 외에도 잉글랜드 첼시와 일본 이와타, 중국 광저우 헝다 클럽팀을 맡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클럽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컵 '빅이어'를 차지하며 승리의 잔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차례나 우승했지만 UCL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결승전에서 로드리의 결승골로 인터밀란(이탈리아)을 격침시키며 1-0으로 승리했다. 공 점유율에서는 58% 대 42%로 앞섰으나 슈팅 횟수에서는 7-14로 뒤지던 맨시티는 후반 23분 로드리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인터밀란의 4번째 우승 기회를 산산조각 냈다. 맨시티는 유럽 트레블(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앞서 올 시즌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우승하며 기대감을 높인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도 결승에서 1차례 , 준결승에서 1차례, 8강에서 3차례 UCL 탈락의 아픔을 씻어내며 3관왕의 새 역사를 썼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최석현의 결승골로 골망을 가르며 나이지리아를 꺾고 4강 진출 역사를 썼다.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이다. 5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준준결승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나이지리아를 1-0으로 물리쳤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최석현(단국대)이다. 최석현은 이승원(강원)의 코너킥을 헤딩 골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가르며 FIFA 주관 대회에서 역대 다섯 번째 4강 진출 기록을 세웠다. 최석현은 이번 경기에서 에콰도르와 16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승부사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한국은 1983년과 2019년 이 대회, 2002년 한일 월드컵,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4강 진출 기록을 갖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남자 경량급 박태준(19·경희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박태준은 2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홀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54㎏급 결승에서 아리요 바스케스(스페인)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남자 58㎏급 배준서(22·강화군청), 남자 87㎏급 강상현(20·한국체대)에 이어 3번째다. 박태준은 지난해 10월엔 처음 출전한 월드그랑프리시리즈 남자 58㎏급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은 남자 프로배구 새 사령탑에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한 오기노 마사지(53)를 선임했다. OK금융그룹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기노 마사지(53)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기노 감독은 김세진, 석진욱 감독에 이어 OK금융그룹의 역대 세 번째 감독이자 첫 외국인 감독이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 계획이다. 오기노 감독은 1988년부터 2010년까지 일본 리그 산토리 선버즈에서 수비형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 3차례 출전했다. 은퇴 후 2010∼2012년과 2017∼2019년에 각각 산토리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OK금융그룹은 "오기노 감독은 한국과 라이벌 관계였던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플레이 방식과 경기력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가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 무대에서 개인 통산 496골(라리가 474골·리그1 22골)을 작성하며 역대 최다골 기록자로 우뚝 섰다. 리오넬 메시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22-2023 리그1 37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이같은 진기록을 수립했다. 메시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 무대에서 개인 통산 496골(라리가 474골·리그1 22골)을 작성, 495골(EPL 103골·라리가 311골·세리에A 81골)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495골)를 꺾고 최다골을 기록하며 왕좌에 올랐다. 이날 PSG도 정규리그 종료까지 1경기를 남기고 2위 랑스(승점 81)와 승점 차를 4로 벌리면서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메시는 개인 통산 4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35차례(라리가 10회,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FIFA 클럽월드컵 3회·UEF 슈퍼컵 3회, 국왕컵 7회, 스페인 슈퍼컵 8회), PSG에서 3차례(리그1
【 청년일보 】 한국 탁구가 30년 만에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낸 1993년 스웨덴 예테보리 대회 이후 30년 만이다. 신유빈-전지희 조(12위)는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6일째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만리 장성을 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왕만위 조를 3-0(11-7 11-9 11-6)으로 격침 시켰다. 디펜딩 챔피언이며, 단식 랭킹에서도 1, 2위인 쑨잉사와 왕만위의 패배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라는 평가다. 앞서 신유빈-전지희 조는 32강전부터 이날 준결승까지 4경기를 모두 '무실게임'으로 끝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7위 왕이디-천멍 조(중국)와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전 1시 30분 격돌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