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영자산운용이 엄준흠 신영증권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영자산운용은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엄준흠 신영증권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엄준흠 신임 사장은 1991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채권 운용 부문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아왔다. 이후, 장외파생상품 신사업 인가 및 추진 등을 진행하고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기관판매를 총괄하는 부문장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신영자산운용이 설립될 당시 신영증권 투자신탁부 소속으로 투자신탁판매업무 시스템 및 조직 구축 등 운용 실무를 담당하여, 신영자산운용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처럼 신영증권에서 30여년간 채권, 주식, 상품 등 다양한 자산을 운용하며 전문성을 키워온 엄 신임 사장은 업계에서 손꼽히는 운용 전문가이다. 엄준흠 신영자산운용 사장은 “진정한 가치투자란 실질적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해 그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장부가치 외에도 질적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운용에 접목시킬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환경과 자본시장에 맞춰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영자
【 청년일보 】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내달 24일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신고대행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매년 해외주식 거래에서 발생한 양도소득 세금신고 의무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키움증권이 세무법인과 제휴해 세금신고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양도소득세 신고는 거래자 본인이 홈텍스를 통해 진행이 가능하지만 절차가 복잡하여 고객 본인 부담으로 별도의 비용을 들여 세무법인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키움증권은 이러한 고객의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키움증권에서 250만원을 초과한 양도차익이 발생한 내국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상 고객은 타 증권사에서의 양도내역까지 무료로 합산해주는 ‘타사합산 신고대행 서비스’ 역시 신청할 수 있다. 타 증권사에서의 거래내역이 있는 고객은 타증권사의 인장이 찍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내역 파일을 첨부하여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영웅문S#)에서 타사내역을 합산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해외주식 매매로 발생한 손익 합산금액이 연간 기본공제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투자자는
【 청년일보 】 외국인 보유 코스피 주식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 시가총액은 764조5천305억8천원으로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 2천244조1천699억원의 34.0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26일(34.20%)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들어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는 가히 역대급 수준이다. 전날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1조8천872억원으로, 지난달 2월 2일(1조9천344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컸다. 올 들어 두 달 반 남짓한 기간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13조34천684억원으로, 지난해 순매수액(15조1천230억원)의 90% 수준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은 향후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외국인은 삼성전자(1조650억원)와 SK하이닉스(3천937억원), 삼성전자우(1천436억원), 현대차(1천144억원) 등을 집중적으로 매
【 청년일보 】 메리츠금융그룹이 1조원대에 이르는 홈플러스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재융자)을 지원한다. 홈플러스는 유통업계 업황 악화로 인한 자금 조달 위기에서 급한 불을 끄게 됐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관련 약 1조3천억원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리파이낸싱 지원은 계열사인 메리츠증권 주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사모펀드(PEF)인 MBK는 지난 2015년 7조2천억원에 홈플러스를 인수했는데 당시 전체 인수금액 중 4조3천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충당한 바 있다. 이번에 메리츠금융그룹이 리파이낸싱을 지원하는 인수금융은 그 일부로 오는 6월 말 만기 예정인 메리츠증권으로부터의 차입금 3천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금리 수준이나 담보 등 구체적인 리파이낸싱 지원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MBK는 점포를 매각해 재임대하는 '점포 유동화' 방식 등으로 차입금 규모를 줄여왔지만 유통업계 업황 악화와 실적 부진 및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까지 겹치면서 차입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홈플러스 인수 후 9년째 투자금 회수를 하지 못한 MBK의 유동성 위기론도 불거졌으나 이번 합의로 유동성을
【 청년일보 】 하이투자증권 노조가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 내정에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하이투자증권 노조(이하 노조)는 그간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지주에 인수 후 신임 사장을 공모절차를 통해 선출해 왔는데, 이번 인사는 공모가 아닌 낙하산 인사라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성 내정자가 증권분야 근무경험이 전혀 없다는 점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2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자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 성무용 후보자는 오는 28일 열리는 하이투자증권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성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대구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부동산학 석사, 경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어 대구은행 입행 후 DG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와 영업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하지만 이번 대표이사 인사를 두고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증권분야 경험이 일천한 인사가 낙하산으로 내려왔다며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발언을 소화하며 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기대에 확신을 더하는 모습이다. 파월 의장의 점진적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에 대한 언급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유지된 올해 3회 금리 인하 전망과 함께 시장의 투자심리에 불을 지핀 모양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0.68%) 오른 39,781.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1포인트(0.32%) 상승한 5,241.5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3포인트(0.20%) 오른 16,401.84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유틸리티와 통신을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1.7%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네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한양증권은 21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재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양증권 이사회는 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추천하며 “회사 내부사정에 정통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에 적합한 전략 수립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며 “업계에 부정적 이슈가 많았음에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원칙중심 경영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임 대표 취임 당시 2천689억원이던 자기자본은 4천898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취임 이전 6년 간 연 평균 80억원이던 영업이익도 취임 이후 평균 499억원으로 7배 가까이 상승했다. 2021년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년간 평균 13%며, 부동산 PF 우발부채 비율도 0%를 유지하고 있다. 임 대표는 주주총회 현장에서 "지난 6년간 한양증권의 성장은 재단의 전폭적 지지 하에 전 임직원이 각자의 전장에서 치열하게 일한 결과물"이라며 "진정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며, 열정을 지닌 인재들이 몰려오는 가장 역동적이고 생명력과 디테일이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정기주주총회을 열고 배당안과 이사 선임 등 안건 5개를 통과시켰다. 대신증권은 21일 오전 9시 대신위례센터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수익 3조 8,546억 원, 영업이익 1,613억 원, 당기순이익 1,358억 원의 연결 재무제표를 확정했다. 상장협의회 표준정관에 맞춘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배당안 또한 원안대로 통과했다.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선주 1,200원을 배당한다. 이사 선임의 건도 확정됐다. 양홍석 부회장과 오익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로써 오익근 대표는 연임을 확정지었다.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원윤희 시립대학교 세무대학원 교수, 김창수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오익근 대표이사는 “지속적 성장을 바탕으로 26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회사가 되었다"며 “주주님들 또한 대신증권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지해주시기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S&P500지수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했다.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위원들이 올해 3회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는 소식에 환호한 모습이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1.37포인트(1.03%) 오른 39,512.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11포인트(0.89%) 상승한 5,224.6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2.62포인트(1.25%) 뛴 16,369.41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헬스와 에너지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전날 59%에서 74.4%로 상승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주가가 5%대 급등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에 차세대 메모리 HBM을 공급할 것이라는 기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63% 상승한 7만6천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인공지능(AI) 반도체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판매하는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성을 내비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의 HBM을) 아직 쓰고 있지는 않지만 검증 단계에 있다"며 "기대가 크다"고 밝힌 바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 차세대 메모리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가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후원금 10억원을 전달했다.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20일 오전 KRX 부산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부산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후원금 10억원을 연중 부산지역 복지단체를 통해 후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발달장애아동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일상생활훈련, 부모교육 등 학교적응을 위한 필수교육을 후원한다. 거래소는 발달장애아동 학교 적응 지원 시작으로 가정폭력 피해아동 심리·정서 회복, 지역아동센터와 놀이터 환경개선, 희귀난치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 등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후원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장애로 인해 학교 입학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많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부산시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김성현, 이홍구)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책무구조도 도입, 내부통제관리의무 부여 등 금융권의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령 및 감독규정에는 책무구조도 작성∙제출방법, 금융업권별 책무구조도 제출시기, 대표이사 등의 내부통제 등 총괄 관리의무와 구체적인 내용 등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다. 법이 시행되면 금융회사 대표이사는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구조도를 작성해야 한다. 금융회사의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 책임자를 특정해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로 위임할 수 없도록 하는 원칙을 만들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KB증권 전 본부 부서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해 임원 및 부서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내부통제 제도개선 프로젝트’ 추진을 시작한다. 프로젝트 주요 추진 과제는 책무구조도 작성∙관리 방안과 이행 점검을 위한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