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종시 한 목욕탕에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께 조치원읍 죽림리 모텔 건물 지하 1층 여성 목욕탕에서 온수탕 안에 있던 A·B(이상 71)·C(70)씨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것을 탈의실에 있던 다른 여성이 보고 119에 신고했다. 당시 여탕에는 몇 사람이 더 있었으나, 온수탕에 들어갔던 3명만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모두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충북대병원과 청주하나병원으로 옮겨진 A·B씨는 숨졌다.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된 C씨도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전기안전공사 등은 이들이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포항제철소에서 화재로 인한 정전으로 공장 가동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다. 발전소 쪽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제철소 내 대다수 공장이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22일 오후 1시 27분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2층 버스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 다수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외에도 8명의 부상자가 더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향후 집계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1일 대전국방과학연구소(ADD) 화약 저장실에서 원인불명의 폭발 사고로 직원 1명이 숨졌다. 국방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낮 12시 54분께 발생했고, 숨진 직원은 정년퇴임 후 재채용된 계약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8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폭발 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같은 시간 연구소 앞을 지나다가 폭발음을 들었다는 한 시민은 차를 타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커다란 폭발로 추정되는 굉음이 들렸고, 차 유리창이 흔들릴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편 국방과학연구소는 관련 기관과 협조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가 새겨져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복궁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담장도 사적 지정 범위에 포함된다. 문화재청은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6일 경찰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께 신원 미상자가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담벼락에 스프레이를 이용 '영화공짜' 등의 문구로 낙서를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경복궁 서쪽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낙서를 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에 대해 문화재청은 현지 조사 후 보존처리 약품을 이용한 신속 복구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건에 문화재보호법을 적용할 것이라며 용의자 색출을 위해 종로경찰서와 공조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재보호법 82조의 3(금지행위)에는 누구든지 지정문화재에 글씨 또는 그림 등을 쓰거나 그리거나 새기는 행위 등을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시 훼손 행위자에 대해 문화재의 원상복구를 명할 수 있으며 불가피할 경우 지방자치단체 부담으로 원상 복구하고 대통령령에 따라 훼손 행위자에게 비용을 청
【 청년일보 】 경찰이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박현종 전 bhc 회장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박현종 전 bhc 회장의 서울 송파구 자택과 bhc 본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회사 공금과 법인카드를 유용하거나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금액은 20억원대로 알려졌다. 경찰이 박 전 회장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회장은 재직 중이던 지난 2015년 경쟁사인 BBQ의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서울동부지방법원 1심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바 있다. 한편 앞서 지난달 6일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이하 GGS)는 이사회를 열고 박 전 대표를 해임했다. GGS는 bhc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GGS는 MBK파트너스·해외기관투자자 등이 지분 91%를 보유 중이다. 박 전 대표는 약 9%를 가지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반침하 발생지역의 하수관로를 전수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하수관로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정비해, 추가 지반침하를 방지한단 방침이다. 또한, 최근 3년간 하수도 원인 지반침하 발생지점 주변 27개 지역 530만㎡의 하수관로 135㎞에 대해 내달부터 신속한 전수조사를 통해 긴급정비를 시행한다. 지난 9년간 지반침하 사고 209건 중 하수도 관련 침하는 107건 51.2%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하수도 관련 지반침하는 대부분 시설물 노후화가 원인으로, 지반침하 위험지역 및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한 도로함몰 예방사업 완료 이후 새로이 내구연한(30년)이 도래되는 노후 하수관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했다. 연차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반침하를 유발하는 노후 관로를 선제적으로 교체하는 등, 서울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전수조사를 통해 2017년 기준 노후 하수관로 5천743㎞ 중 재개발 예정지 등 2천935㎞를 제외한 2천808㎞를 조사하고, 긴급 정비가 필요한 312㎞에 대해 지난해까
【 청년일보 】 전직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유튜버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다. 변호사법 위반을 두고 직역 내 갈등일 수도 있다는 법조계의 의견이 나오지만, 이미 변호사법 위반 사안으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전적이 있어 실형이 불가피하다는 법조계 의견에 무게가 실리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행시 출신의 공정거래위원회 전직 공무원 유튜버인 이모 씨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내년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모 씨는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개선팀 근무를 마치고 청와대 행정관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 관련 협회장을 역임하며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한 그는 유투버 활동을 통해 전국 상공회의소 강의 등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직 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의 경험을 살려 계약 관계에서 을의 위치에 놓인 이들이 빠질 수 있는 구두거래나 불공정 거래 등을 '위험한 거래'로 규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정부 기관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기도 하며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전문가로서의 식견을 피력하는 등 활동을 벌여왔다는 평가다. 다만 법조계에 따르면 이모 씨는 최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공판을 앞두고 있다
【청년일보】 KT 자회사의 '보은 매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이날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스파크 앤 어소시에이츠 관계자 주거지 등 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에도 KT 본사와 자회사인 KT클라우드 관계자의 주거지 2곳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검찰은 KT클라우드가 현대차가 구현모 전 KT 대표 형의 회사 지분을 매입해준 데 대한 보은으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동서인 박성빈 전 대표가 설립한 회사 스파크의 지분을 고가에 매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경북 구미 한 병원 화재로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구미 원평동 한 병원에서 이날 오전 8시 1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과 장비를 동원 화재 진압에 나섰다. 병원에는 환자 60여 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와 피해 상황 등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진화와 함께 인명 구조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11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 주의'를 9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11월에 발생한 화재는 2천32건으로 전체 화재 중 7.3%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17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65명이 발생하였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천167건으로 나타나 전체 화재 건수의 57.4%를 차지했다. 특히 부주의 화재의 세부 유형 중 가연물 근접 방치에 의한 화재가 123건으로 전월(71건)보다 73.2%(52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월에는 전기장판 등 난방용 기구 화재(73건)가 전월(20건)에 비해 53건(265%)이나 증가하였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월은 난방용 기구 화재가 전월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시기"라며 "난방용 기구 사용 시 혹시 모를 화재예방을 위해 주변에 가연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1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6만3천399건이었다. 특히 11월에는 교통사고 안전조치건수가 전달보다 191건(8.0%)
【 청년일보 】한국타이어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비노조원 폭행과 화물차량 운송 방해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 황재호 판사는 업무방해와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노총 화물연대 한국타이어 지회 간부 A(59)씨와 조합원 B(64)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타이어를 각지에 납품해 온 이들은 사측이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에 타이어 운송권을 준 것에 반발해 지난해 1월 초부터 공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던 중 1월 6일 비조합원 화물차량의 공장 진입을 막아 화물 운송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2월 11일 공장 앞에서 다른 조합원 23명과 팔짱을 낀 채 화물차량 10대의 통행을 가로막고, 그해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화물차량 24대의 화물 운송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해 2월 21일 오전 11시께 비조합원 차량이 공장에 진입하려 하자 정차 중인 피해 차량 운전석 문을 열고 피해자 바지를 잡아당겨 차량 밖으로 끌어 내리려 하는 등 폭행한 혐의(특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