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는 25일 폴란드를 공식 방문,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폴란드 간 상호 우호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 은행산업의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체결 된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세미나 개최, ▲금융규제 관련 정보 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교육·연수 관련 업무제휴 등이다. 또한, MOU 체결 이후, 양국 은행협회는 '디지털금융 및 경제·은행산업 현황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 한국 측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합회 사원기관 기관장·부기관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폴란드 측에서는 브워지미에시 키신스키 폴란드은행협회 부회장, 폴란드은행협회 사원은행 임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의 주제로 한국 측은 한국의 디지털금융 환경과 디지털뱅킹 현황을, 폴란드 측은 폴란드 경제 및 은행산업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참석자들은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의 혁신적인 변화와 새로운 과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더불어 폴란드 은행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등 한 단계 높은 금융협력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MOU 체결
【 청년일보 】 이지스자산운용은 오는 27일 ‘인구로 미래의 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제22회 이지스뷰(IGIS VIEW)’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지스뷰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임직원의 다양한 인사이트 함양을 위해 운영 중인 지식공유 프로그램으로, 2021년 12월에 1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22회를 맞이했다. 이번 회차는 서울대 조영태 인구정책연구센터 교수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조 교수는 국내에서 저명한 인구학자로 현재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과 한국인구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조 교수는 이번 이지스뷰 강연을 통해 인구의 변화가 우리나라와 금융시장을 비롯한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정해진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고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강연한다. 주요 내용은 ▲인구의 변화가 우리나라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 ▲기업 및 금융시장 관련 인구학적 이슈와 시사점 ▲정해진 미래에 대한 예측과 대응전략 등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임직원 사전신청을 통해 현장 참석자를 모집했다. 이번 강연자와 주제에 대한 큰 관심으로 신청자 모집은 성황리에 마쳤다. 별도로 임직원을 위해 온라인 동영상으로 강연을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더불어 강의 종료 후 질의응답
【 청년일보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계좌 내에서 전년도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250만원을 초과한 개인 고객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이 아닌 법인고객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신고대행 서비스는 4월 30일까지 신한 SOL증권 MTS, HTS, 홈페이지,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고객 편의를 위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기존의 경우 타사 자료 등 추가제출서류가 있는 경우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방문이 아닌 신한 SOL증권 MTS와 홈페이지에서 PDF 형태로 업로드가 가능하고, 서비스 진행 상태를 MTS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청 기간 내 온라인으로 서비스 취소 및 변경이 가능하며, 신고서 및 납부서를 수신하지 못한 경우 온라인 신청 고객에 한해 신고서 및 납부서 온라인 조회가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하나·NH농협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오는 2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안을 논의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H지수 ELS 사후 관리 전담 테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현재 17명으로 구성된 이 TF가 자율 배상 관련 시뮬레이션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이사회에서 자율 배상을 논의할 예정이며,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도 28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자율배상안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국내 은행권 최초로 이사회를 통해 자율 배상을 결정하고, 이르면 내주부터 투자자들과 협상을 시작할 전망이다. 은행권이 3월 안에 이사회 자율 배상 여부를 매듭짓기 위해 서두르는 이유는 경영실적 회계처리, 정무적 판단 등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당국의 압박과 은행권의 일사불란한 후속 조치가 다음 달 10일 국회의원 선거 등 정치 일정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적지않다. 아울러 KB국민은행 역시 이번주 중 이사회를 열고 자율배상안을 확정지을 가능성이 크다. KB국민은행은 2021년 1∼7월(H지수 최고점 전후 기간) 판매한 H지수 ELS 계좌 8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25일 조대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취임사에서 "현재 생명보험산업은 성장성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기업 경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는 양손잡이 경영을 추진 중으로, 보험사업 담당 대표이사로서 기존 보험사업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교보생명의 좋은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보험사업의 성과 창출을 넘어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조 대표가 언급한 '좋은 성장'이란 생명보험 제도가 이웃을 돕는 등 본래 취지대로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보험사업자로서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2021년부터 '양손잡이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업인 보험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증대하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효과적인 본업·신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해 2인 각자대표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교보생명의 지
【 청년일보 】삼성증권은 올해 Master PB로 18명을 선정하고, 삼성증권 본사에서 Master PB 인증식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2005년 처음 시작된 삼성증권의 Master PB는 올해로 20주년째로, 600명에 달하는 삼성증권 PB 중 성과가 최상위인 Golden Master PB 5명을 포함해, 상위권의 역량을 갖춘 18명을 Master PB로 선정했다. 삼성증권 Master PB는 업계 최다 수준의 고급자격을 갖춘 삼성증권의 인력 중에서도 엄선된 최정예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 18명이 관리하고 있는 고객 예탁자산은 26조원 규모로 국내 주요 공제회 급의 자산규모이며, 이들은 초부유층 고객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도와 여러 정량적·정성적 평가 절차를 통해 엄격하게 선정, 관리되고 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97명의 Master PB가 선정되었고, 이 중 상당수는 WM부문장을 비롯한 경영진, 지점장 등으로 승진하는 등 삼성증권 WM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Master PB의 상징성과 기여도, WM부문 PB들의 롤 모델인 점을 감안하여, 임원에 준하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박경희 삼성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은 KIA타이거즈와 연계한 '연간 순위 적중 및 월간 승수 적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정규 시즌 최종 순위 적중 이벤트는 이달 22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현대차증권 위탁·연금저축·ISA(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를 통해 국내·해외주식(상장 ETF 포함)이나 장외채권을 1200만 원 이상 거래한 고객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이벤트 기간 안에 KIA타이거즈의 정규 시즌 최종 순위를 예측하여 응모한 후, 실제 정규 시즌 종료 시 최종 순위를 맞히면 추첨 대상이 된다. 적중자 중 추첨을 통해 현대차증권 온라인 금융상품권 ▲1000만 원(1명) ▲100만 원(10명) ▲10만 원(40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승수 적중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인 이달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7회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거래 요건을 충족한 고객이 대상이다. 거래 요건은 위탁·연금저축·ISA 계좌를 통해 월별 현대차증권이 지정한 해당 투자 상품을 거래한 경우에 해당한다. 대상자 중 각 회차에 해당하는 기간 안에 매월 KIA타이거즈의 합산 승수를 맞힌 적중자에게는 현대차증권 온라인 금융상품권 총 1200만
【 청년일보 】 지난해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한 카드결제가 10% 이상 늘면서 전체 카드 결제액의 절반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2023년 중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2조9천1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접근 기기의 종류에 따라 나눠보면, 모바일 기기 등(모바일·PC·전화자동응답·생체인식)을 통한 결제(1조4천740억원)가 10.8% 증가했다. 이 결제 방식에는 온라인 쇼핑 등에서 이뤄지는 비대면 방식 결제뿐 아니라 현장에서 모바일기기를 단말기(카드단말기·QR코드 리더기 등)에 접촉해 결제하는 경우도 모두 포함하는 수치다. 모바일 기기 등의 대면방식 결제는 3천110억원으로 전년보다 35.7% 급증했으며 비대면 결제는 1조1천630억원으로 5.6% 늘었다. 반면 실물카드 결제(1조4천430억원)는 1.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모바일 기기 등이 전체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48.4%에서 지난해 50.5%로 절반 이상을 상회했다. 모바일기기 등을 활용한 결제 가운데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의 비중(48.5%) 역시 전년(
【 청년일보 】 올해 은행권의 서민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이 4조1천억원 규모로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공급규모와 비교해 3.3% 늘어난 수치다. 25일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목표는 전년보다1천300억원(3.3%) 늘어난 4조1천억원으로 설정됐다. 은행권은 비대면 채널 확대 등을 통해 서민·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5천만원 이하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거나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인 개인에 대해 연 10.5% 상한으로 최대 3천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서민금융 대출상품이다. 지난해 14개 국내은행이 공급한 새희망홀씨 대출은 전년(2조3천억원) 대비 42.3% 늘어난 3조3천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지원대상 소득요건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하고, 대출모집법인 등 비대면 모집채널을 확충하는 한편, 신규취급 금리를 인하한 데 따른 것이다. 은행권은 모두 17만9천명에게 3조3천414억원을 공급했다. 지난해 은행권이 공급한 새희망홀씨 대출 평균 금리는 7.9%, 연체율은 1.4%로 나타났다. 전년(7.5%)보다 평균금리는 소폭 상승
【 청년일보 】 한국ESG평가원은 25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 상정된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창업주 아들 측의 주주제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평가원에 따르면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사장 측은 OCI 그룹과의 통합에 반대를 표명하면서 이사진 5명에 대한 선임안을 주주제안 했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모녀(창업주 배우자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딸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측이 주도한 OCI와 통합 계약은 절차적 정당성이 떨어지고, 사내이사로 추천된 임주현 사장과 이우현 OCI 그룹 회장의 경영 능력도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형제 측의 제안에 찬성하는 게 합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 주총은 오는 28일 예정돼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은 '돌봄공백' 지원을 위해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지난 23일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전·오후반으로 구성된 정규반과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일시돌봄반 등을 통해 약 13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저학년(1~3학년) 학생들은 곤충, 종이접기, 체육활동 등 흥미 위주 프로그램을, 고학년(4~6학년) 학생들은 학습 및 문화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녀체험, 4·3 평화공원 방문, 제주 축제참가 등 지역연계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중대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현상'의 주요 원인인 ‘돌봄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는 등 국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카드의 자본비율은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발행금액은 최대 2천500억원 이내이고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하여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며, 발행사의 결정에 따라 5년 후에 콜옵션을 행사하여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3월 마지막 주에 증권신고서 제출 및 수요예측 등 절차를 진행하고, 4월 초 발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내 카드사 및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신종자본증권을 사모 방식으로 발행한 사례는 2020년 이후에만 20여 건 이상이나, 공모를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 시도는 KB국민카드가 처음이다. 또 공모 방식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리테일 투자 수요를 흡수해 사모 방식 대비 유리한 발행 금리도 기대된다. KB국민카드의 2023년말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약 16.6%, 레버리지배율은 약 6.0배로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