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9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동물병원 주요 진료항목에 대한 진료비 게시를 의무화해 반려인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해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1월부터 동물병원 주요 진료항목에 대한 진료비 게시와 수술 등 중대진료의 예상 진료비를 사전에 구두 고지토록 의무화하고, 8월에는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전국 단위, 시도 단위, 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공개함으로써 반려인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반려인들이 진료비용을 합리적으로 비교·판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아울러, 그간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되던 것을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까지 대폭 확대해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 개의 진료비 부가세를 면제함으로써 최대 9.1%까지 진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확대 적용된 부가세 면제 대상 진료항목에는 진찰·투약·검사 등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구토, 설사, 기침 등 증상에 따른 처치,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 무릎뼈 탈구 수
【 청년일보 】 갤러리 언플러그드는 내년 1월 26일까지 '유영하는 마음(Wandering mind)'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개최된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화가 안소현 작가의 신작을 포함해 1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과거의 극사실화 같은 회화 작업과 방향을 달리해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그림들로, 보이는 그대로의 풍경이 아니라, 마음 속 풍경을 따뜻하고 색채감 있는 화면에 재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막 한가운데서 떠도는 사슴과 여러 동물들, 탁자 등을 한 화면에 그려낸 '사과의 밤', 바람 부는 들판에서 사슴과 함께 뛰노는 '나무야 사슴아 별아 우리 다 같이 놀자'와 같은 작품들이다. 갤러리 언플러그드 관계자는 "그동안의 작품에서 선보여진 풍성한 사실감에 더해, 판타지적 연출이 가미된 그림들이 주목할 만하다"며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자연히 자신의 마음을 지켜보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안소현 작가는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영상 분야를 탐구하다 회화로 선회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며 현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극사실화처럼
【 청년일보 】 국내 스키장 명소 중에 하나인 휘닉스 스노우파크가 개장 후 이용객 증가 추세 등에 힘입어 스키 강습자 수도 함께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지난달 24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즌 개장한 스키장이다. 휘닉스 파크는 26일 개장 이후 '스노우스쿨' 강습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노우스쿨'은 스키를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부터 상급자 과정까지 수준에 맞는 다양한 레슨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1대1은 물론 비슷한 실력 최대 4인까지 가능한 가족강습, 아이들 전용 레슨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키즈 등이 개설돼 있다. 특히 프리미엄 키즈는 일대일 체계적인 레슨을 어린이 전용 강습장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안전하게 진행하며 이에 필요한 스키장비도 제공해 인기가 많다. 당일 강습은 점심도 포함되는데 휘닉스호텔 온도 레스토랑 뷔페 또는 스키하우스 라운지 등에서 아이가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즐겁게 식사 할 수 있다. 식사 시간에도 강사가 직접 돌봐주기 때문에 아이를 맡긴 부모는 강습 시간 동안 편하게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가 스키를 더 체계적으로 꾸준히 배우고자 한다면 프리미엄 키즈 시즌 프로그램이 있다. 당
【 청년일보 】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3일 만이다. 배우 황정민은 3번째 천만영화 주연으로 등극했다. 24일 '서울의 봄'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봄'은 개봉 33일째 만에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 천만 관객 돌파는 올해 개봉한 '범죄도시 3'에 이어 두 번째다. 역대 개봉작으로는 31번째, 한국 영화로는 22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이날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배우 황정민은 '국제시장'(2014)과 '베테랑'(2015)에 이어 세 번째 천만 영화 주연 기록을 새겼다. 12·12 군사반란의 긴박감을 그린 영화로 '비트'(1997)와 '아수라'(2016) 등으로 주목받은 김성수 감독도 천만 영화 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영화계에서 CGV 골든에그 지수 99%를 유지하고 있는 영화에 올해 개봉작으로는 최다 관객을 모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 3'는 1천68만명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섭지코지를 품고있어 겨울 방학 온 가족이 여유있고 품격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제주 최적의 리조트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시를 맞아 단지 내 코지 뷔페, 민트 레스토랑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휘닉스 아일랜드의 대표 F&B 시설인 코지 뷔페에서는 오는 24일과 31일 양일 디너 이용 고객에게 휘닉스 숙박권 및 식사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는 럭키박스 이벤트, 선착순 예약 30팀에 샴페인과 케이크 제공, 어린이들을 위한 산타 초콜릿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겨울 특선 제철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라 연말 연시 코지 뷔페에서는 특별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다.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로 유명한 글라스하우스의 민트 레스토랑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는 25일 저녁, 미슐랭 가이드에서 인정받은 김진래 쉐프의 특별 메뉴가 당일 한정으로 선보인다. 디너 시에는 와인도 선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단지 내에선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네컷만화로 표현하는 크리스마스 네컷만화 이벤트, 크리스마스 소품을 활용 셀프사진을 찍고 무료 인화까지 할 수 있는 셀프사진관 이용 등 풍
【청년일보】 다사다난했던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 점증으로 서민들의 생활 근간이 흔들리는 건 물론 청년 채용 시장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 직장인들 역시 바쁜 직장생활과 과중한 업무로 인한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태다. 이처럼 청년들과 직장인들이 다양한 요인들로 스트레스가 가득 쌓인 가운데, 이를 단번에 해소할 만한 국내 여행지를 찾는 이들이 적지않다. 연말을 맞아 빼어난 자연을 마주하며 일상속을 벗어나 직장인과 청년층들이 즐길 만한 '맞춤형 힐링 여행지'를 찾아보았다. 1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내년 국내 관광 트렌드로 여행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성 있고 차별화된 여행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루트(R.O.U.T.E.)'를 제시했다. 루트는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 등 크게
【 청년일보 】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에서 청소년과 어른들을 위한 가족형 천체관측행사를 준비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16일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누리천문대에서 '2023 별밤가족여행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밤가족영행 특별관측회는 별 관측이 용이한 겨울철을 맞아 밤하늘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준비한 가족형 천체관측행사다.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군포시민으로 가족단위로 신청을 접수하며 초등학생 이상, 한 가족 5명 이내로 제한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누리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결정한다. 추첨결과는 오는 20일 누리천문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11일 섭지코지의 겨울을 만끽하며 따뜻한 사계절 온수풀에서 저녁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상품 '홀리데이 아일랜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의 '홀리데이 아일랜드'는 34평형 로얄객실에 투숙하며 코지 조식뷔페, 시간대에 맞게 제공되는 커피와 차, 베이커리, 와인 등을 올데이로 즐길 수 있는 올데이라운지를 비롯해 아이들의 오감발달 만들기 프로그램인 키즈크래프트 이용, 셀프사진관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특전으로 체크인 시 홀리데이 기프트가 랜덤 제공된다. 섭지코지의 사계절 다른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휘닉스 아일랜드지만 특히 겨울은 사계절 온수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계절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따뜻한 온수풀에서 실내 뿐 아니라 겨울 야외수영의 낭만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시즌을 맞아 유아가운 대여, 오전과 오후 하루 2회 핫초코타임 운영 등 겨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외 온수풀에 비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는 미디어 불멍 & ASMR도 선보인다. 제주 대표 가족친화 리조트답게 하프데이, 올데이 등 다양한 키즈케어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 청년일보 】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이 관람객 누적 600만명을 기록하며 천만 관객 돌파를 예고했다. 9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18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극장가 비수기로 꼽히는 11월에 개봉했지만 20·30대 관객들이 몰리면서 '범죄도시 3'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황정민과 정우성이 주연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긴박했던 9시간을 밀도있게 그렸다.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9시간 동안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 세력과 수도경비사경관 이태신(정우성 분) 사이의 치열한 다툼을 육군참모총장 납치, 대통령 재가 시도, 병력 이동과 대치 등의 장면에서 스릴러 영화와 같은 긴박감을 주며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2024년 총선을 앞둔 여의도 정가뿐만 아니라 한동훈 테마주까지 급등하면서 증권가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신드롬' 현상과 향후 한국정치에서 한동훈 장관의 역할을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 이 책에서는 "정치혐오가 낳은 '능력주의' 현상으로 한동훈 장관이 등장했다"고 분석하며, 구시대적 순혈주의를 타파하는 보수정치의 실용노선의 관점과 여권 대권후보로 떠오른 한동훈 팬덤을 분석하고 있다. 저자 심규진 교수의 첫 저서이기도 한 '73년생 한동훈'에서는 우리 정치에서 세대교체의 상징이 된 한동훈 신드롬을 해석한다. 아울러 깊이 있는 분석으로 향후 보수의 전략을 제시한다. '적당히 진보적인' 정치관을 가졌던 X세대와 그 이후 세대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이후 보수의 몰락과 문재인 정권 하의 내로남불, 도덕적 위선, 포퓰리즘을 목격하며 좌파의 이분법적 프로퍼간다에 진저리치게 됐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진보를 표방하는 정치 세력의 실체를 깨닫고 중도 또는 보수로 정치적 정체성을 바꾸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이런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 한동훈이며, 이들의 정치적 변화에 대한 열망이 '한동훈 신드롬'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 보수가 한동
【청년일보】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해가 한 달도 채 안 남으면서 연말 휴가를 사용하려는 직장인들이 많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도가 누적된 상태에서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남은 연차를 소진하기 위해 '꿀맛', '힐링' 여행을 떠나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통합 인력관리(HR) 솔루션 운영사 '시프티'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휴가를 사용하는 여름 성수기(8월)가 아닌 12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등록된 12월의 휴가 등록 건수는 전체 등록 휴가의 13.1%에 달했다. 이처럼 12월 연말을 맞아 직장인들의 힐링을 위한 아시아, 유럽 등 '해외 여행지 주요 베스트'를 추천해본다. ◆겨울철 일본여행 떠나볼까···오사카, 삿포로 등 관광 코스 '이목집중'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연말 휴가를 사용하려는 직장인들이 많아질 것을 관측되면서 일본과 유럽 등 유명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깝게 위치한 일본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인기 여행지로 전해진다. 그 중에서도 일본 제2의 도시로 불리는 오사카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인천공항에서 약 1시간50분에서 2시간이면 닿
【 청년일보 】 아시아 무용수 최초로 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수석무용수)에 오른 박세은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 훈장을 받았다. 2일 박세은의 소속사 에투알클래식에 따르면 박세은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리마 압둘 말락 문화부 장관 명의의 '슈발리에' 등급 훈장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프랑스 정부가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이 훈장은 코망되르(최고등급), 오피시에, 슈발리에의 세 등급으로 나뉜다. 박세은은 2023∼2024시즌에도 파리오페라발레단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달 '호두까기 인형' 주역으로 바스티유 극장 무대에 오른다. 앞서 박세은은 2007년 로잔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018년 무용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무용가상을 받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