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의학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집단 이탈하며 의료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현장에 군의관과 공보의를 투입하기로 했다. 1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4주간 병원 20곳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 등 총 158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채워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이번에 투입되는 인력들은 중증·응급 환자의 수술과 진료 지연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이번주까지 업무개시명령에도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이번 주까지 1차로 면허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미 지난 5일부터 이탈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면허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이후 속도가 붙으면서 이번 주 초까지 근무지 이탈 전공의 1만여명에 대한 사전통지서 발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서면 점검으로 100개 주요 수련병원을 확인한 결과 이탈 전공의 수는 8일 오전 11시 기준 1만1천994명, 이탈률 92.9%를 기록했다. 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은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정부가 이탈 전공의에 대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전라권과 경남 서부, 제주도에서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충청권 남부와 경북권 남부, 그 밖의 경남권으로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확대되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북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1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남부·광주·전남·전북 5∼10㎜, 서울·인천·경기·강원도·대전·세종·충남·충북·경북 북부·울릉도·독도 5㎜ 안팎, 서해5도 5㎜ 미만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8~13도)보다 조금 낮겠으나, 차차 기온이 올라 낮부터 평년과 비슷해지겠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업무개시(복귀) 명령에도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내주까지 1차로 면허정지 사전통지서 발송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통지서를 받은 이들은 이달 25일까지 처분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5일부터 집단사직 후 병원에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면허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초기에는 작업이 더딘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하루에 천 건 이상의 통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내주 초쯤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약 1만여 명에게 사전통지서가 발송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은 이달 25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정부기관 등 행정청은 의무 부과 혹은 권익 제한 처분을 하기 전에 당사자에게 사전 통지하고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 발송된 통지서에는 의료법과 업무개시명령 등의 근거가 기재돼 있으며, 해당 규정에 따라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경우, 면허정지 처분이 이루어진다. 통지서를 받은 후 의견을 제출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직권으로 처분될 수 있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관련법을 위반한
【 청년일보 】 9일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실종된 선원 9명 가운데 2명이 먼저 발견됐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선원실 입구에서 1명이 발견됐으며, 이어 오전 9시 33분께 조타실에서 1명이 발견됐으며, 발견된 두 선원은 의식이 없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해경을 비롯한 잠수부들과 경비함정 11척, 해군 함정 2척, 그리고 항공기 5대가 사고 해역 및 선박 내부를 집중 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는 이날 오전 6시 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 해상에서 발생했다. 해당 어선은 제주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으로, 한국인 선원 2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등 총 9명이 타고 있었다. 이 어선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6분 제주도 제주시 한림항을 출항한 뒤 욕지 해역에서 조업 중이었다. 그러나 선박 중 한 척이 오전 6시 2분 사고 선박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제주어선안전조업국에 신고했고, 이후 오전 6시 43분 사고 선박이 뒤집혀 떠 있음을 확인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강원산지 -10도 내외)로 낮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춥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까는 제주도산지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 외 아침까지 울릉도·독도에는 1~5㎝의 눈 또는 5㎜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새벽까지 전라동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일부 전남남해안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과 제주도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 청년일보 】 정부가 의료현장으로 돌아간 동료에 대한 인격적 폭력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이하 한 총리)는 8일 의료계 일각에서 현장에 남아 있는 전공의들을 색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정부는 이런 행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복지부와 경찰청은 해당 사안을 명확히 밝히고 조치해 달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 총리는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들이 현장에 돌아올 생각을 하기는커녕, 동료들이 복귀하지 못하도록 비난하는가 하면, 용기 있게 먼저 의료현장으로 돌아간 동료를 모질게 공격하고 있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들의 실명과 출신학교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여러 명이 모인 단톡방에서 공공연히 따돌리고 괴롭히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며 "지성인이라면 더구나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의료인이라면 해서는 안 되는 언행이다. 동료와 선후배에 대한 인격적 폭력이며 국민에게 실망과 분노를 주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의학대학 증원에 반발하고 있는 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간호사 업무 범위에 관한 보완 지침을 내놨다. 이에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진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8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일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의 보완 지침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보완 지침에는 간호사를 숙련도와 자격에 따라 '전문간호사·전담간호사(진료보조간호사)·일반간호사'로 구분해 업무 범위를 설정하고, 의료기관의 교육·훈련 의무가 담겼다. 이에 간호사들은 사망 진단 등 대법원이 판례로 명시한 5가지 금지행위와 엑스레이 촬영, 대리 수술, 전신마취, 전문의약품 처방 등 9가지를 제외한 다양한 진료행위를 의료기관장의 책임 아래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이날부터 간호사들은 모두 응급상황 심폐소생술과 응급 약물 투여, 혈액 등 각종 검체 채취, 심전도·초음파·코로나19 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먼저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는 위임된 검사·약물의 처방이 가능해졌다. 또 진료기록이나 검사·판독 의뢰서, 진단서, 전원 의뢰서, 수술동의서 등 각종 기록물의 초안을 작성할 수
【 청년일보 】 건강보험에서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진료비 등으로 지출될 총액이 내년에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건강보험 당국의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건강보험 당국은 가입자로부터 거둔 건강보험료와 국고지원금 등을 합친 수입 총액도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8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에서 향후 5년간의 재정 전망을 통해 이같이 예상했다. 건보 당국은 올해 7.09%인 건강보험료율이 내년부터 1.49%씩 인상되고, 2025년부터 보험료 수입의 14.4%가 정부지원금으로 들어오며, 수가(의료서비스 가격)는 올해부터 1.98%씩 오른다는 가정 아래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건보재정을 추산했다. 추산 결과를 보면, 내년 총수입은 104조5천611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다. 총지출 역시 104조978억원으로, 100조원 선을 최초로 뚫을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에 100조원대를 훌쩍 뛰어넘은 총지출은 2026년 111조8천426억원, 2027년 119조1천91억원, 2028년 126조8천37억원 등으로 계속 불어난다. 연평균 지출 증가율은 7.
【 청년일보 】 김영삼(YS)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향년 95세)가 지난 7일 별세했다.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 병원 측은 "손 여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후 5시39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아들 현철씨는 페이스북 글에서 "저희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말 편안히 영면하셨다"고 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여러 질환이 있지만 숙환으로 보면 된다. 2022년 12월에 코로나 폐렴으로 입원한 다음에 상태가 호전됐다가 나빠졌다가 했다"며 "워낙 고령이고 코로나로 폐렴이 악화돼 계속 (병원에) 있었다. 그간 인공호흡기 비슷한 걸로 계속 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1928년생인 손 여사는 경남 김해서 8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마산여고와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김 전 대통령과는 이화여대 3학년 재학 중인 1951년 결혼했다. 김 전 대통령이 당시 장택상(張澤相) 국회부의장 비서관으로 정계에 막 입문한 때였다. 이후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을 이어오며 고락을 함께했다. 손 여사와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11
【 청년일보 】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8~12도)보다 조금 낮아지겠다. 특히,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져, 중부내륙은 -5도 내외(강원산지 -10도 내외)가 되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남해 1.0∼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전략기획, 경영지원, BF인증, 정보보안, 정책연구, 장애인식개선, 국제협력, 우선구매, 발달장애인서비스지원, 장애아가족양육지원 등 서울 본원과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근무할 15개 분야 총 22명의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본원의 채용분야는 ▲일반직 6급은 전략기획, 경영지원, BF인증(제한), 전환지원(사회형평정(보훈) 제한) 분야에서 4명을 모집하고 ▲일반직 다급은 BF인증(제한), 정보보안(제한), 정책연구, 장애인식개선, 국제협력, 우선구매, 발달장애인서비스지원,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분야에서 9명을 모집한다.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채용분야는 ▲지역센터장 3명(개방형 직위/충남, 경북, 경남), ▲발달장애인지원 5명(복지행정직 다급/광주, 대전, 전남, 전북, 제주/사회형평정(보훈) 제한 포함), ▲운영지원 1명(복지행정직 다급/전북)이다. 특히 발달장애인지원 중 2명(복지행정직 다급/전북, 제주)을 보훈 제한으로 둬 사회형평적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자격은 공통사항으로 개발원 ‘인사관리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으로 정년(60세)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임용예정일인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