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가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22번지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천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울러 공공분양주택(A2블록 85㎡이하, A4블록)과 민영주택(A2블록 85㎡초과)이 혼합된 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A2블록은 ▲74㎡ 42가구 ▲84㎡ 760가구 ▲106㎡ 129가구이며, A4블록은 ▲74㎡ 42가구 ▲84㎡ 299가구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 JCR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건설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JCR은 일본의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사와 함께 일본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일본내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체의 60% 이상을 평정하고 있고, 일본 신용평가기관 중 미국, 유럽연합, 영국에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해초부터 JCR과 평가절차를 준비했다. 3월초에는 JCR 평가위원들이 대우건설 본사 및 현장을 방문해 대우건설이 추진중인 사업 및 재무현황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고 지난 11일 대우건설에 A-/Stable(안정적)의 등급을 부여했다. JCR은 "국내 주택 시장과 운영 중인 해외 시장에서의 강력한 사업 기반, 비교적 안정된 수익성,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 및 재무 관리 정책을 고려하여 신용등급을 평가했다"고 발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JCR 신용등급과 국내 신용평가사 등급간에는 2 notch(노치) 차이가 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우건설은 1 notch 차이를 기록했다"며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달 분양을 시작하여 전 타입에서 높은 경쟁률로 당해 마감에 성공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정당계약 시작 1주일 만에 분양이 마감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3월 31일부터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정당당첨자 계약을 진행했으며, 총 472세대(일반분양 178세대)에 대해 잔여세대 없이 지난 7일 100% 분양이 완료되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위치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한화 건설부문이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일반공급 청약경쟁률 12.73대 1을 기록했었다. 이번 완판에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교통·교육·환경 등 뛰어난 주거여건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한 약 1천여 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적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어 입지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했다는 점이 주효했다"며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019년도에 도입하여
【 청년일보 】 대표적 남초(집단 내 남성의 수가 여성의 수를 초과하는 상태)집단으로 꼽히는 건설업계의 유리천장(여성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00대 기업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6%대에 진입한 것과 달리, 주요 건설사들의 여성 임원 비중은 2.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올라온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시공능력 평가기준 상위 5개 건설사의 임원(등기임원 선임 후보자 및 해임 대상자 제외)중 여성은 전체 469명 중 11명에 불과했다. 비율로 따지면 2.3% 수준이다. 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 1위인 삼성물산은 전체 임원 168명 중 여성 임원은 11명이지만, 건설부문에 속한 여성 임원은 제니스 리 사외이사(보상위원회 위원장), 지소영 건설 I-PJT사업팀장(미등기, 현장 근무), 조혜정 건설 DxP사업본부장(미등기, 라이프솔루션), 박인숙 건설 주택사업팀장(미등기, 현장 근무) 등 4명이다. 시평 2위 현대건설은 총 87명의 임원 중 조혜경 경영감사(사외이사, AI 전문), 박인주 예산관리실장(미등기, 현장 근무), 안계현 기반기술연구실장(미
【 청년일보 】 정부가 10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 시공 평가 때 안전·품질관리 평가 점수를 높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을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건설공사 시공평가는 총공사비가 100억원 이상인 공공 건설공사의 시공이 적정한지 발주청이 평가하는 제도다. 준공 이후 60일 이내에 하게 돼 있다. 이번 개정으로 시공평가의 안전관리 배점은 15점에서 20점으로, 품질관리 배점은 12점에서 15점으로 각각 높아진다. 또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비계, 동바리, 흙막이 등 가시설 공사 중 사고 예방을 위한 평가 항목(4점)이 신설됐다. 사망자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현장 재해율로 평가했던 것을 사망자 수로 변경했다. 변별력이 없는 민원발생 항목(2점)은 삭제됐다. 또한 지금까지는 공기 단축 때 우수 평가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예정 공기를 준수했을 때도 우수 평가를 받도록 했다. 이어 중대한 건설사고가 발생하면 최대 8점의 감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고 예방 노력에 따라 감점을 낮출 수 있다. 건설 사고를 신고하지 않았을 때는 2점을 감점한다. 아울러 스마트 안전장비 사용 실적에 따른 가점(0.5점)을 신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SBA(Seoul Business Agency) 서울창업허브와 '롯데건설 x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롯데건설과 서울창업허브가 건설산업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다. 모집분야는 ▲3차원 기반 프로젝트 관리(BIM 활용 공사관리, AR∙VR∙XR 활용 현장 시뮬레이션 등) ▲로보틱스(건설시공 자동화, 고객 서비스 로봇 등) ▲스마트 인력 관리(드론 및 AI 카메라 활용 모니터링, 비접촉 생체신호 기반 근로자 관리 등) ▲그 외 안전, 품질관리, 시공기술 등 건설산업 전체 분야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관련 자유주제를 포함한다. 건설산업 분야에서 롯데건설과 협업 의지가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여기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사업부서와의 협업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코워
【 청년일보 】 부동산 경기침체와 PF보증 재무 위기 등으로 인해 2024년 건설업의 전반적인 경영환경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올해 들어 건설사들이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자체 개발 사업 수주 대신 안정성이 확보된 최소한의 사업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건설업의 위축이 현실화 되고 있다. 9일 DL이앤씨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써왔다"면서 "올해도 주택은 물론 토목, 플랜트 분야의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이익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 신사업을 변함 없이 육성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연결기준 지난 2023년 매출 7조 9천911억원, 영업이익 3천30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지난 2022년 대비 6.6% 증가했고,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2022년 보다 25.2% 증가한 14조 8천894억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인 14조 4천억원 대비 4천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이러한 성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자사가 시공한 3개 현장의 출품작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조성된 놀이시설인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예술놀이 공간이다. 대우건설은 기존 복합놀이 기구 중심의 놀이터에서 탈피해 원형 패턴 위에 3D펜으로 그려낸 듯한 자유로운 형태의 놀이기구를 도입했다. 아울러 대형 상업시설인 '아클라우드 감일'에 설치된 조형물인 아클라우드는 실내와 실외, 지하로 퍼져 나가며 건물로 단절된 외부공간을 연결하는 구름 형태의 복합 공간이다. 푸른 하늘에 떠있는 구름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담은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볼 수 있는 평등과
【 청년일보 】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처법) 시행 이틀 만에 발생해 '1호 사고'가 된 경기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에 대한 첫 정식 재판에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재판에 출석했다. 의정부지법 형사 3단독(정서현 판사)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 등에 대한 첫 공판을 9일 오전 열었다.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첫 정식 재판이 열림에 따라 정 회장은 채석장 붕괴 사고 802일 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법정으로 들어가기 전에 정 회장은 첫 재판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답했다. "중처법 위반 혐의 인정하냐", "사고 책임이 본인에게 없다고 보느냐" 등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법정에는 피고인들이 선임한 김앤장과 광장 등 대형로펌 소속 대표변호사 4명이 변호인 측 좌석에 앉았고, 검찰 측에서도 4명의 검사가 재판에 참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3월 31일 중처법 위반 혐의로 정도원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종신 대표이사 등 임직원 6명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월 29일 삼표산업 양주 사업소에서 작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천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천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지난 1월, 평균 5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단기간 완판까지 성공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4블록)'와 바로 인접해 있는 후속 분양 단지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4블록과 함께 총 2천35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 53만 6천900여㎡ 부지에 3, 4블록 더샵 브랜드 타운(2천354가구)을 포함한 약 4천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지를 조성하고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들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도시개발구역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2024)'에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 '티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작가정원(THE H Garden)'으로 각각 '위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와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권위 있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해 매년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티하우스는 현대건설 자체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티하우스 디자인은 동화 속 오두막을 연상케 한다. 도심 속 자연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우드 소재의 삼각 오두막 디자인을 채택했다. 티하우스 주변에는 수경시설과 식재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주변 경관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다. 작가정원은 대규모 단지에서도 입주민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 공간에서는 동선을 따라 걸으면 곳곳에 배치된 꽃과 나무를 만날 수 있고 끝에는 작은 파고라가 나타난다. 입주민은 계절 변화에 따라 바뀌는 정원의 모습을 보며 자연과 유대
【 청년일보 】 책임준공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약정서에 통용되는 불공정 조항이 지금의 PF 위기를 일으킨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최근 발간한 '부동산 PF 약정의 공정성 제고 위한 제도적 보완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PF 약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가이드라인 마련 필요성을 거론했다. 보고서는 "부동산 개발사업이 성공하려면 시행사와 시공사(건설사), 금융기관 등 사업 참여자간 수익 및 위험 분담이 적절히 이뤄져야 하지만, 국내 부동산 PF는 시공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익을 얻으면서 대부분의 위험을 지는 구조로 20여년 간 운영돼 왔다"면서 이러한 특징이 지금의 위기를 발생시킨 요인 중 하나라고 지목했다. 부동산 개발사업의 사업약정서, 대출계약서, 공사도급 계약서 등 주요 약정서에 중첩적으로 규정된 '책임준공', '채무인수'(또는 연대보증), '공사비 조정 불인정', '대물변제'(책임분양), '유치권 포기' 등의 조항이 재작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나빠진 사업 여건과 맞물려 시공사들의 부실위험을 높였다는 것이 건산연의 지적이다. 예를 들어 책임준공 약정은 시공사가 건축물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