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카드가 화장품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뷰티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전용 PLCC인 ‘아모레퍼시픽 신한카드(아모레 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 등 고가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백신 접종 확대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뷰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모레 카드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식품의 모든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뷰티포인트’를 카드 이용에 따라 적립해준다. 뷰티포인트란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식품의 모든 브랜드와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의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의미한다. 방문판매,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 등 아모레퍼시픽 가맹점에서 이용하는 금액의 15%를 뷰티포인트로 적립이 가능하다. 기본 카드혜택 12%에 2026년 4월 4일까지 진행되는 3% 추가 적립 이벤트를 통해 총 15%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이 아닌 다른 가맹점에서도 5% 뷰티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
【 청년일보 】 최근 정부가 신성장동력으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한국판뉴딜)을 제시한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차원에서 한국판 뉴딜 선점적 지원에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7일 신한 N.E.O Project' 실행력 강화를 위한 '그룹 CEO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범 국가적 사업이자 새롭게 열리는 시장이다” 며 “이를 선점하는 것이 신한에게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전략인 신한 N.E.O PROJECT를 금융의 뉴딜이라 일컬으며 모든 그룹사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해 한국판 뉴딜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신한그융그룹은 7일 4년 간 약 26조원의 자금을 뉴딜사업에 투입키로 결의했다. 민간자금을 펀드형태로 만들어 자금을 공급하는 간접 공급 방식과 직접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이원하는 방식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이번 지원에는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신한캐피탈이 참여한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금융권 최초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이 자본 확충 차원에서 1조원이 넘는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오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승인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세계적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베어링PEA)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증자 후 이들 사모펀드는 약 4%의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확보할 전망이다. 유상증자는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는 방법 중 하나로 대출이나 채권 대비 원금과 이자상환의 부담이 없는 장점을 지닌다. 지난해 말 기준 신한금융의 최대 주주는 9.92%의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공단이다. 업계에서는 신한금융의 이번 유상증자 목적으로 재무 건전성 개선과 유상증자 참여 사모펀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꼽고 있다. 또한 추가 인수·합병(M&A)을 위한 재원 확보 등이 거론되고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은 27일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향후 이익과 배당의 가시성이 높다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매수와 4만3천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김진상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대비 0.05% 줄고 대출은 2.6% 늘면서 순이자 이익은 0.8% 증가했다"며 "이는 타 은행 대비 견조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충당금(1천847억원)과 라임펀드 사태 등 관련 비용(2천16억원)을 계상하고도 2분기 순이익(8천731억원)은 시장 전망치(8천276억원을)를 상회했다"며 "양호한 이자 이익과 함께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호전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업계 공통으로 NIM 하락과 코로나·사모펀드 충당금이 부담"이라면서도 "신한금융지주는 견조한 자산 성장으로 이자 이익이 방어되고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져 순이익 감소 폭(-2.2%)은 작년 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전년 대비 마진 압력이 완화되고, 대손 비용의 정상화로 순이익이 8.0% 늘어날 것"이라며 "견실한 자본 비율과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향후
【 청년일보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두 번째 임기를 맞이하게 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오전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 회장은 2023년 3월까지 앞으로 3년간 더 신한금융을 이끌게 됐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1월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채용비리 관련 혐의에 대한 1심 선고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내달부터 2심이 진행된다. 이에 신한금융 단독 최대주주(9.38%)인 국민연금은 최근 조 회장의 연임에 반대의사를 밝혔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 역시 조 회장의 법률 리스크를 이유로 연임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주주들은 조 회장이 지난 2년 연속 3조원대 순이익 실현한 성과에 재신임 표를 던졌다. 조 회장은 두 번째 임기의 최대 과제를 고객 신뢰 회복을 꼽았다. 최근 파생결합펀드(DLF), 라임펀드 등 연이은 고위험투자상품 부실 사태 등으로 인해 금융회사에 대한 고객들의 불신의 높아진 상황에 대한 반성이다. 한편 연임에 성공한 조 회장은 올해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완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조화로운 성장 전략을 통한 그룹 가치 극대화 ▲글
【 청년일보 】 내달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의 첫 대상인 상장사 220곳에 지정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이 사전 통지됐다.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는 상장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가 6년 연속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이후 3년 간은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하도록 하는 제도로, 올해 11월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 전에 6년 연속 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회사가 첫 대상이 된다. 금융감독원은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시행에 따라 내년 첫 외부감사인 지정 상장기업을 선정해 해당 기업과 외부감사인에게 각각 사전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첫 대상 기업은 자산 규모(개별재무제표 기준) 1826억원 이상인 상장사 220곳으로 코스피 134곳, 코스닥 86곳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100대 상장사 중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20곳이 포함됐다. 이번 외부감사인 지정으로 수십년간 삼일회계법인이 맡아온 삼성전자의 감사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안진회계법인으로 바뀌게 됐다. 또 SK하이닉스는 삼정회계법인에서 삼일회계법인으로, 신한금융지주는 삼정회계법인에서 삼일회계법인으로, KB금융지주는 삼일회계법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