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환경 보호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손잡고 음료보관용 폐(廢) 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회수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음료제조업계·한국환경공단·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폐전기·전자제품 신(新)회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음료보관용 냉장·냉동기기, 자동판매기 등 처리가 어려운 대형 폐전자제품을 회수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형 전자제품에는 온실가스로 작용하는 냉매 가스를 비롯해 납, 수은 등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어 폐기 시 제대로 수거 및 처리하지 않으면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이들 제품의 친환경 재활용 체계가 구축되면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제품에 함유된 철 등의 금속도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료 제조사는 대형 폐전자제품 수집 단계에서부터 부적정 처리 방지 및 원형 보존 방안을 강구하고, 폐제품을 원활히 운반할 수 있게 상차와 장비를 지원한다.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협약 사업에 드는 수거·운반·인계 등의 제반 비용을 부담한다. 또 권역별 재활용(리사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지난 5~7일 플라스틱 용기 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플레이 그린 프렌즈' 캠페인에 7200여 명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캠페인 3일 만에 수거한 플라스틱 용기는 약 2t이다. 헌 옷 등 재판매가 가능한 물품도 2만5000점에 달한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10t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10만 그루가 넘는 소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현대백화점은 수거된 플라스틱 용기를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친환경 화분으로 제작하고, 공기정화 식물을 심어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헌 옷 등 물품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가게'에서 재판매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빙그레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분바스틱 캠페인'의 2차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은 테라사이클과 빙그레가 플라스틱 용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지난 4월 22일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한 1차 캠페인의 종료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추가구매 문의가 이어져, 펀딩 규모를 확대해 2차 펀딩을 진행한다.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오픈되는 2차 크라우드 펀딩은 오전 9시에 네이버 해피빈에서 오픈 예정이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난 1차 펀딩에서는 2,900여 명이 참여하며 목표 달성률 1,956%를 달성,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1차 펀딩 수익금 약 3,100만원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NGO 환경보호 단체들에 기부된다. 2차 펀딩 수익금도 마찬가지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NGO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모델인 가수 아이유도 바나나맛우유 친환경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더욱 많은
【 청년일보 】 최근 '비건(Vegan)뷰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뷰티업계는 다양한 '비건' 브랜드·제품 출시에 팔 걷고 나섰다. 친 환경 성분을 담는 등 제품 제작부터 친환경 포장·공병 재활용까지 이뤄지고 있어 '비건 뷰티' 사업이 새로운 경쟁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비건(vegan·엄격한 채식주의) 화장품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화학제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한다. 29일 뷰티업계 등에 따르면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리듀어(Réduire)'는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비건 화장품 브랜드로 전 성분 EWG 그린 등급 인증을 허가받았다. '리듀어'는 피부에 유해한 성분으로 주로 언급되는 20가지 성분과 알레르기 주의 성분을 모두 배제했다. 특히, 불필요한 것은 없애고 최소한의 본질만 담아내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등 믿고 쓸 수 있는 비건 브랜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 밖에도 '언리시아(UNLEASHIA)'는 국내 첫 비건 인증 글리터 전문 브랜드다. 론칭과 동시에 국제동물보호단체인 PETA로부터 비건&크루얼티 프리 브랜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언리시아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