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강스템바이오텍은 프리모리스와 1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프리모리스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회사로 재생 및 항염 효능이 강화된 기능 강화 엑소좀을 주성분으로 한 창상치료제를 시작으로 세포외소포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프리모리스로부터 기능 강화 엑소좀 제조를 위탁 받아 광명 GMP 센터에서 엑소좀 생산 및 관련 품질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12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으며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및 비임상 시험 시료 생산용 세포 공급 등 세포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019년 5월 준공된 글로벌수준의 줄기세포 GMP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 3상을 비롯한 다양한 임상 단계의 의약품 생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시설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고효율 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세포 배양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연구 개발에서 상업화 임상까지 맞춤형 공정 개발 솔루션을 제공해 단순 위탁생산뿐 아니라 의약품 생산
【 청년일보 】 현대약품은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Linepharma International)과 경구용 임신중단약물의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해당 의약품은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의 콤비 제품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있어 안전한 임신중단약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임신중단약물을 구입해 복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복용 용량과 방법, 복용 금기대상 등에 관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며 “이번 약물 도입은 여성들의 안전을 고려한 선택이었고 향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약이 복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라인파마 관계자는 “산부인과 영역의 선두주자인 현대약품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로써 라인파마의 안전한 임신중단 의약품을 한국에 공급하게 됐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GC녹십자엠에스는 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 ‘MCM EVA SRL’와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확정된 물량인 61억원의 진단키트는 오는 3월초 선적 예정이며 향후 MCM EVA SRL 측과 루마니아 현지 민간 및 공공 프로젝트 등에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오는 9월까지 공급 물량을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출되는 제품은 GC녹십자엠에스가 작년 11월 출시한 ‘GENEDIA W COVID-19 Ag’로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신속항원진단키트다. 별도의 진단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현재 신속항원진단키트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독일·헝가리·폴란드·스위스 등에 이어 루마니아까지 유럽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인플루엔자 키트처럼 팬데믹 종료 후에도 상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남미와 아시아 등에서도 수출 성과를 낼 수
【 청년일보 】 비올은 메드믹스와 의료기기 총판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한 물량은 약 16억7,000만원 수준이다. 이번 계약으로 비올은 메드믹스의 주요 제품을 매입하고 국내외 대리점과 판매처로 유통까지 담당하게 된다. 특히 계약 범위가 메드믹스의 기존 대리점 및 판매처 인계까지 포함하고 있어 원활한 영업망 확보가 기대된다. 계약 기간은 약 3년(36개월)이며 별도 이의가 없을 시 3년(36개월) 자동 연장 조건을 포함한다. 비올의 매입 제품은 메드믹스의 피부 레이저 기기 ▲에이플러스 레이저(A+Laser)를 포함해, 광선조사기 ▲스마트룩스(Smartlux) 슬림과 미니, LED 전신 관리기기 ▲에스테룩스(Esthelux) 등이다. 비올의 사업 분야의 인기 제품군 확보를 통해 회사는 자사 제품과 함께 판매하는 영업 전략을 세우는 등 시너지 효과 기대는 물론 국내외 시장 점유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비올 관계자는 “최근 성장세가 높은 LED, 피지 및 여드름 치료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것은 회사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수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하고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서 강화된 라인업으로 국내외 피부미
【 청년일보 】 지오영은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인간상피성장인자 수용체2형(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연장요법 치료제 ‘네라티닙’(Nerlynx)에 대한 3PL 물류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빅씽크는 코스닥 상장사인 케이피에스의 국내 자회사로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이 회사가 국내 상용화 독점권을 확보한 네라티닙은 경구용 HER2 표적 항암제로, 지난해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을 통해 조기 및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제로 권고된 최신 항암제다.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2018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아미노산 전문 제약사 PDI(Professional Dietetics International)로부터 방사선, 화학요법 등 항암치료로 생긴 구강점막염의 예방 및 치료를 돕는 경구용 액체제제 ‘뮤코사민’에 대한 아시아 판권을 확보했다. 지오영 관계자는 “빅씽크의 우수한 유방암 치료제가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기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람을 느낀다”며 “지오영은 유능한 신생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하여 국내 의료보건 환경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
【 청년일보 】 경보제약이 스위스 제약사 두 곳과 항생제 원료 위탁생산(CMO, Cont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및 수출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미국·유럽 등 선진 항생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경보제약은 스위스 바실리아(Basilea Pharmaceutica International)사와 세파계 5세대 항생제 신약 세프토비프롤의 원료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바실리아는 다국적제약사 로슈에서 분사해 항생제·항진균제·항암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로 신약 세프토비프롤을 개발했다. 이번 계약으로 경보제약은 세프토비프롤의 원료를 제조·공급하고 바실리아는 제품을 제조해 유럽·아시아·남미 등에 판매한다. 바실리아는 미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세프토비프롤의 임상3상을 마친 후 2023년부터 경보제약의 원료로 제조된 제품을 현지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스위스 스트라젠(Stragen Pharma SA)과는 세파계 항생제 세포탁심나트륨(Cefotaxime sodium)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경보제약이 수출하는 원료로 제조된 항생제는 향후 캐나다·독일·노르웨이 등 북미와 유럽 8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경보제약은 최근 항암제, 비
【 청년일보 】 휴온스글로벌은 ‘블러썸엠앤씨’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수 총액은 580억원.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이 중 제3자 배정 유상증자(380억원)와 회사채 발행(200억원)에 나선다. 앞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블러썸엠앤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M&A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휴온스글로벌은 블러썸엠앤씨에 대한 상세 실사 등 후속절차를 진행했고 인수 관련 세부조건 협의를 완료해 인수 본계약이 최종 이뤄졌다. 휴온스글로벌은 블러썸엠앤씨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창출 극대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휴메딕스와 화장품∙의료용기 사업 회사인 휴베나간의 사업 연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메딕스의 독자적 기술력으로 개발∙생산하는 화장품 원료에 휴베나의 고품질 화장품 용기와 블러썸엠앤씨의 화장 소품 사업을 결합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1
【 청년일보 】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는 대만 최대 의료 종합 기업인 CHC 헬스케어 그룹과 자사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4종의 대만 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뷰노는 대만 의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CHC 그룹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만 시장에 뷰노메드 솔루션 도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CHC 그룹은 지난 1977년 설립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X-ray, CT 등 방사선 검사 및 치료를 포괄하는 의료기기 판매·제조와 대형병원, 체인형 클리닉 등의 의료기관 운영·관리 등 다양한 의료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대만의 종합 의료 기업이다. 대만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총판 기업인 CHC 홀딩스와 스위스 소재 의료 영상 장비 제조기업 스위스레이 헬스케어(Swissray Healthcare), CHC 병원 그룹 등 20여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CHC 그룹이 뷰노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본에이지’,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펀더스 AI’, ‘뷰노메드 흉부 CT AI’ 등 총 4종에 대해 대만 지역 내 독점 판권을 부여받아 현지 의료기관에 의료 인공지능 제품을 공급하는 내용을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스위스 제약사 로슈와 체결한 433억원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의향서 체결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계약 상대방과 계약기간을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 규모 433억원(3,550만 달러)은 2019년 매출액의 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계약상 보장된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확정 계약 금액은 4억 달러(4,394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e스포츠 프로게임단 ‘리브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헬스케어업계에서는 이례적인 e스포츠와의 파트너십은 e스포츠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색다른 형태의 파트너십을 선보이고자 하는 양사의 니즈가 부합해 추진됐다. 파트너십 협약에 따라 리브 샌드박스는 2021 LCK 시즌 동안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호흡기 질환 관리 의약품인 ‘용각산 Cool’의 로고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상품을 알리는 것을 넘어 협업을 통한 ‘샌드박스 게이밍 에디션’ 상품 출시, 온라인 콘텐츠 제작·배포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십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양사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근육 및 관절통증 솔루션 브랜드 ‘맨담’과 샌드박스 게이밍의 첫번째 콜라보 상품인 ‘맨담서포트 손목튼튼’을 1월중 선보일 예정이다. ‘맨담서포트 손목튼튼’은 손목을 장시간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해주는 기능성 보호대로 게이머를 비롯해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아이템이다. 한정판 콜라보 제품으로 희소성 또한 갖추고 있어 소장가치가 충분한 제품이다. 샌드박스게이밍 유튜브
【 청년일보 】 지놈앤컴퍼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규 타깃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후 지놈앤컴퍼니는 본격적으로 면역항암 항체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놈앤컴퍼니에 항체 신규 타깃 면역관문억제제(GENA-104)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시료 생산에 이르는 위탁개발(CDO)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놈앤컴퍼니의 신규 타깃 면역관문억제제는 연구중심병원 협업 하에 환자들의 질환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기존의 많이 알려진 타깃(anti-PD-1,anti-PD-L1 anti-CTLA-4)이 아닌 신규 타깃(Novel target)을 발굴해 혁신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한다는 차별점을 지닌다. 회사 측은 실제 PD-1 계열의 면역항암제를 투여 받은 환자의 종양샘플과 임상 정보를 기반으로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임상기반의 연구를 진행해 실패가능성을 낮췄다. 현재 면역항암제 불응 환자를 위한 항암제 시장에서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의 필요성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폐암 또는 흑색종과 같은 일
【 청년일보 】 한국MSD와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은 한국MSD 백신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 및 유통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MSD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백신 중 ‘가다실·가다실9’(HPV 백신), ‘로타텍’(로타 바이러스 백신), ‘프로디악스-23’(폐렴구균 백신) 등 5개 품목에 대한 공동 영업 마케팅을 펼치고 이들 제품의 유통은 HK이노엔이 맡을 예정이다. ‘엠엠알∥’(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 ‘박타’(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등 2개 품목은 HK이노엔이 유통을 맡는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박선영 전무는 “한국MSD는 기존 파트너십 기간 종료에 따라 HK이노엔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HK이노엔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올해 코로나19로 지속된 제약시장의 불확실성과 침체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MS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MSD의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K이노엔 ETC 사업총괄 곽달원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HK이노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