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음료 가격 담합' 의혹 한국코카콜라 등 현장 조사 실시

등록 2024.05.08 18:44:01 수정 2024.05.09 08:29:58
신현숙 기자 shs@youthdaily.co.kr

시장 지배력 이용해 음료 가격 '짬짜미' 의혹
공정위 "법 위반 사실 확인 시 엄정 조치"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음료 업체들의 음료 가격 담합 관련 조사에 들어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한국코카콜라와 롯데칠성음료 등 음료 업체에 조사관을 보내 음료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국내 음료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가진 이들이 담합으로 음료 가격을 올린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물가 안정을 위해 먹거리, 생필품, 서비스 등 민생 밀접 분야에서 담합 및 재판매 가격 유지 등 불공정행위가 벌어지는지를 감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며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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