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이창석 전무 선임

등록 2020.06.12 14:14:15 수정 2020.06.12 15:02:08
안상준 기자 ansang@youthdaily.co.kr

“25년 신약개발 노하우 바탕으로 제일약품 신약개발 주도할 것”

 

【 청년일보 】 제일약품은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이창석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및 보직 발령하며 신임 이창석연구소장이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이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화학박사를 취득했으며 LG생명과학 연구소 연구위원과 큐라켐의 R&D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큐라켐 재직 시 항생제·당뇨치료제·항혈전제·위장관촉진제·항암제 등에 대한 신약연구를 진행했고, 이후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에 입사했다.

 

이 연구소장은 중앙연구소에서 RA(rheumatoid arthritis) 및 암 관련 연구를 통해 신규 과제를 발굴·진행해 왔으며 보건복지부 항암신약개발단 과제로 선정된 항암제 ‘JPI-547’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1A상을 종료시켰다.

 

보건복지부 과제로 선정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은 임상 2상에 이르게 했으며 당뇨치료제 ‘JP-2266’은 세계 최초 경구제형으로 효력을 입증, 유럽 EMA 승인 획득을 위해 자료 제출 및 진행 중에 있다. 전체 개발 과제에 대한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 분야의 공정법 확립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임 이창석 연구소장은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인 뇌졸중치료제 JPI-289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그리고 임상 1상 진입 예정인 당뇨치료제 JP-2266의 성공과 더불어 연구단계에 있는 과제들이 향후 2년 이내 비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약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신임 이 연구소장은 25년여 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분야에 주도 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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