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혜 사건, 핵심은 바로

등록 2019.03.06 16:56:06 수정 2019.03.06 16:56:06
최원재 기자 choiwj@youthdaily.co.kr

사진=
사진=YTN뉴스 캡처

 

김신혜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자신의 친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42살 김신혜 씨의 재심이 오늘(6일) 시작됐다. 이에 과거 사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김신혜 씨는 2000년 3월 전남 완도에서 아버지에게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게 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그는 지난 2001년 3월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 수감 생활 중이었다.

당시 김 씨는 경찰 조사를 통해 아버지의 성추행 때문에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이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남동생이 용의 선상에 올라 대신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그는 "아버지의 성추행도, 내가 아버지를 살해한 사실도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김 씨는 수사 과정의 부당함이 인정돼 복역 중인 무기수 중 처음으로 2015년 11월 재심 대상자로 인정받았다.

한편 김 씨에 대한 사건 내용이 최근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를 타며 더욱 관심을 받고있다. 사건에 대한 결론은 어떻게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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