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관계자가 곤혹스런 표정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835/art_16618167985663_67422a.jpg)
【 청년일보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 발언 여파가 유럽 증시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3% 하락한 6천222,28로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1% 내려간 1만2천892.99로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이날 영국 런던 증시는 공휴일로 휴장했다.
AFP통신은 패트릭 오헤어 브리핑닷컴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파월 쇼크가 시장의 심리적 준비가 없는 가운데 큰 충격으로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오헤어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아직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는데 파월 의장이 시장에 얼음물을 부은 셈"이라고 비유했다.
강달러 현상이 세계 각국에 타격을 입히고 있는 가운데, 유로/달러 환율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0.9989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인 0.996달러에서 상승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