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에"...지난해 유통 매출 9.2% 증가

등록 2023.02.02 15:16:37 수정 2023.02.02 15:16:49
오시내 기자 shiina83@youthdaily.co.kr

오프라인 백화점·편의점↑…온라인 화장품·여행↑

 

 

【 청년일보 】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일 발표한 '주요유통업체 연간 매출동향'에 따르면 전년 대비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은 8.9%, 온라인은 9.5% 올라 평균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패션·잡화의 매출 비중이 0.4% 포인트, 온라인 e-쿠폰·공연티켓 구매 등이 늘며 서비스·기타 부분 매출 비중이 0.8%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재택근무와 자가격리 등이 줄며 가전·문화 상품군 매출 비중은 1.2% 포인트, 생활·가정 상품군 매출 비중은 0.8% 포인트 하락했다. 


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백화점이 15.7%, 편의점이 10.8%, 대형마트가 1.4% 였으며, 이에 따른 영향으로 전체 오프라인 매출은 8.9%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매출이 1.1% 하락한 가정·생활 용품을 제외하면 스포츠가 8.4%, 가전·문화가 5.3% 상승하는 등 대다수 상품군에서 증가세를 회복했다. 

 

백화점은 아동·스포츠 23.9%, 여성캐주얼 18.9%, 남성의류 17.7%, 여성정장 17.0% 등 대다수 품목의 매출이 상승했으나 가정용품은 2.4% 하락했다. 

 

편의점도 간편식 수요 증가와 근거리 쇼핑 추세로 생활용품 17.2%, 즉석식품 12.1%를 포함한 전체 품목의 매출이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화장품과 공연·여행 티켓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9.5% 성장했다.

 

화장품과 서비스 상품군의 매출이 매달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연간으로는 각각 18.0%와 22.7% 늘었고, 물가 상승으로 간편식 수요가 커지면서 식품 부문 매출도 17.0% 상승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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