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청년의 동행"...'한중일 청년의 날' 성료

등록 2023.02.10 17:01:24 수정 2023.02.10 17:01:59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한중일 청년대사 프로그램 등 개최...청년 허브 역할

 

【 청년일보 】한중일 청년 교류 네트워크(TYEN)의 출범을 기념하는 '한중일 청년의 날' 행사가 열려 한중일 청년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에 따르면 10일 '한중일 청년의 날' 행사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와 다케이 슌스케 일본 외무성 부대신, 쿵쉬안유 주일 중국대사, 한중일 청년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사와 쿵쉬안유 대사는 3국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언어에 대해 더 많이 배울 것을 격려했고, 다케이 부대신은 한중일 시민사회, 특히 청년 커뮤니티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중일 청년 교류 네트워크는 TCS가 3국 청년들이 국경을 넘어 멘토를 찾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얻게 하기 위해 만든 커뮤니티 연합체다.

 

한중일 청년대사 프로그램과 한중일 청년 모의 정상회의, 한중일 스피치 콘테스트, 한중일 청년 학자 포럼 등 TCS의 기존 9개 프로그램이 이 네트워크에 통합됐다.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자기 주도 프로젝트도 운영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 뽑히면 올 4~7월에 5000달러(약 630만 원)를 지원받는다. 3국 청년대사 프로그램, 모의 정상회의, 스피치 콘테스트, 청년 학자 포럼, 캠퍼스 아시아 동문회, 인턴십 프로그램 등도 열릴 예정이다.

 

어우보첸 TCS 사무총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는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는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3국 관계의 전제조건은 상호 신뢰와 우호이며, 이는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함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덕민 주일본 한국대사는 "한중일 3국 청년들이 한 자리에서 모인 모습을 보니 향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희망이 느껴진다"며 "기후변화, 청년 실업 등 공통 과제에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을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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