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역량 강화"…중기부, 맞춤형 컨설팅 사업 진행

등록 2023.03.27 14:40:28 수정 2023.03.27 14:40:36
오시내 기자 shiina83@youthdaily.co.kr

경영안정 컨설팅·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등 두 가지 방식
전문 컨설턴트·바우처 등 지원…오는 28일부터 접수 시작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경영혁신과 경영개선 위해 '소상공인 역량 강화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기존 '경영안정 컨설팅' 사업과 신규 추진되는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사업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영안정 컨설팅은 경영, 브랜드·디자인, 법률, 기술, 디지털 전환, 지식재산권 등 해당 분야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비용의 90%를 지원하며, 기업 진단 결과에 따라 1~4일 간 진행된다. 중기부는 올해 3천200건 내외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창의적인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이 기업가로 성장하도록 컨설팅과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1천60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경영개선 아이디어 실현 목적, 문제진단, 실행 방향 등 과제 수행을 위한 기획을 지원(60만원, 국비 100%)하며, 바우처는 제품가치 향상, 디자인·마케팅 강화, 스마트전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국비 80%, 자부담 20%)한다.


사업과 관련해 이영 중기부 장관은 "신규로 추진되는 기업가형 컨설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창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정책목표를 담고 있어, 영세한 소상공인을 보호한다는 편견을 벗고 창의성에 기반한 소상공인들을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은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경영안전 컨설팅은 2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제출된 사업수행계획서는 평가 후 별도 아이디어 심사 등을 거쳐 지원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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