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유엘 솔루션즈(UL Solutions) 워싱턴 D.C. 본부에서 웨이팡 조우 유엘 솔루션즈 시험·검사·인증(TIC) 총괄 사장과 '미래세대를 위한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기술 혁신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417/art_16825548668041_7c4e53.jpg)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북미권 수출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안전 인증 마크 발행 업체 중 하나인 UL솔루션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와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기술 혁신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산업 분야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내 실증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한국 스타트업과 미국 기업의 협력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제품 기획, 성능 검증, 시험·검사에 대해 컨설팅해주는 글로벌 인증 지원 센터를 국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UL솔루션즈가 외국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추진하기로 한 첫 번째 사례"라며 "UL솔루션즈와 협력해 유망 기업을 지원하고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제니퍼 스캔론 UL솔루션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기업들이 도전 과제를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L솔루션즈는 북미권 수출에서 필수적인 안정 인증 마크를 발행하는 기업 중 하나다. 이외에도 전세계 수출에 필요한 해외 인증 대부분에 인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미국내 많은 주는 주에서 판매되는 물품에 인체와 재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도를 측정하고 안정성을 인증받은 마크를 부착할 것을 요한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