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data/photos/201907/13109_12737_1117.jpg)
[청년일보] SBS가 최근 불거진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태국 촬영 중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를 채취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지난주 태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정글의 법칙' 출연진이 태국 촬영 중 멸종위기종으로 보호 대상인 대왕조개를 채취해 먹는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측 요청에 따라 현지 경찰에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이어 현지 경찰이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배우들을 부를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자 방송사와 제작진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했다.
들끓는 여론에 SBS는 지난 5일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한 사과문을 낸 데 이어 이날 재차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안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또한, 출연진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환 기자 cub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