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신용등급 하향에 '휘청'...나스닥 2.2%↓마감

등록 2023.08.03 07:06:00 수정 2023.08.03 07:06:20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를 폭락으로 이끈 지난 2011년 S&P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이후 처음으로 피치발(發)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증시를 흔들었다.  

 

시장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술렁인 모습이다. 피치는 전날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16포인트(0.98%) 하락한 35,282.5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34포인트(1.38%) 떨어진 4,513.3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0.47포인트(2.17%) 밀린 13,973.4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 내 필수소비재와 헬스 관련주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16포인트(15.51%) 오른 16.09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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