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현금서비스·카드론·리볼빙 잔액 증가...금리는 소폭 하락

등록 2023.09.21 09:06:07 수정 2023.09.21 09:06:19
이나라 기자 nrlee@youthdaily.co.kr

현금서비스 금리 가장 높은 카드사는 하나카드...18.23%
카드론 금리는 삼성카드...리볼빙 수수료는 롯데카드가 1위

 

【 청년일보 】 8월 카드사의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인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결제성 리볼빙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이들 금융상품의 금리는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8개 카드회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8월 신규 취급 현금서비스 평균 금리는 연 17.46%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p) 하락했다.

 

이어 카드론의 평균 금리는 7월 14.19%에서 8월 14.10%로, 결제성 리볼빙 수수료율 평균 역시 16.42%에서 16.37%로 떨어졌다.

 

반면 현금서비스·카드론·리볼빙 잔액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저신용자 대출이 저축은행 대신 카드사로 몰리면서 해당 서비스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 기준 8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5조8천636억원으로 전월 대비 4천684억원 늘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4천790억원으로 전월 대비 712억원, 같은 기간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3천782억원으로 692억원 증가했다.

 

한편 카드사 중 현금서비스 금리가 가장 높은 카드사는 하나카드로 18.23%였다. 이어 KB국민카드(18.13%), 롯데카드(17.79%), 신한카드(17.67%) 등의 순이었다.

 

카드론 금리는 삼성카드(15.06%), BC카드(14.69%), 하나카드(14.53%)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결제성 리볼빙 수수료율이 높은 카드사는 롯데카드(17.76%), KB국민카드(17.5%), 신한카드(16.82%) 등의 순이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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