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역 주력산업 성장을 위해 '초광역권 선도기업'을 모집·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높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이다. 시도 간 공급망을 형성해 기술협력, 제품 생산·공급·판매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중기부와 비수도권 14개 광역시·도에서 선정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다. 중기부는 이 중 20개 이내의 기업 간 협업 역량 우수 기업을 선정해,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육성한다는는 방침이다. 

선정된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3년간 제품 개선, 판로 확보, 컨설팅 등 사업화 자금 2억원과 최대 50억원의 기술 보증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한편,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도기업(앵커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는 기술개발(R&D), 정책자금 우대(최대 100억원), 방송광고지원 등을 지원받고 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