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 중심의 경기회복을 위해 연금·노동·교육 등 이른바 '3대 개혁'의 완수를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연금·노동·교육에 대해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끝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하는 과제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노동개혁 방향으로는 "노사 법치 기반 위에서 앞으로도 노동시장이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공급망 위기 등 급변하는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유연한 대처를 위해 3대 개혁 과제 중 특히 노동분야에 있어 노사상생 구조의 형성과 이를 통한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어 윤 대통령은 과제 지향적 정부 부처간 협력도 강조했다. 이른바 '부처 간 칸막이 제거'를 통해 정책의 효율적 집행을 강화한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부처 간 인사교류를 대폭 확대해서 벽을 허물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각 부처에 민생안정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해 예산집행을 신속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