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4세 이규호 부회장, 계열사 사내이사 겸직...경영 승계 탄력

등록 2024.02.28 18:58:17 수정 2024.02.28 18:58:41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

 

【 청년일보 】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40) 부회장이 지주사와 주력 계열사의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린다.

 

코오롱은 28일 공시를 통해 내달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규호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도 맡고 있는 이 부회장은 주력계열사 이사회에도 이름을 올린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 신규 사내이사에 오를 예정으로 재계에선 코오롱그룹 오너가의 4세 승계 작업이 본격화 했다는 평가다. 

 

이 부회장은 1984년생으로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코오롱글로벌 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그룹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말 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해 지주사 전략부문 대표에 올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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