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보유 비중 26개월만 최고...메모리 반도체 집중

등록 2024.03.22 09:11:42 수정 2024.03.22 09:11:53
신정아 기자 jashin2024@youthdaily.co.kr

"美 금리 인하 기대로 외인 비중 더 높아질 수 있어"

 

【 청년일보 】 외국인 보유 코스피 주식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 시가총액은 764조5천305억8천원으로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 2천244조1천699억원의 34.0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26일(34.20%)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들어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는 가히 역대급 수준이다. 전날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1조8천872억원으로, 지난달 2월 2일(1조9천344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컸다.

 

올 들어 두 달 반 남짓한 기간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13조34천684억원으로, 지난해 순매수액(15조1천230억원)의 90% 수준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은 향후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외국인은 삼성전자(1조650억원)와 SK하이닉스(3천937억원), 삼성전자우(1천436억원), 현대차(1천144억원) 등을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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