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누적판매량 8억개 돌파…락토프리 시장 개척

등록 2024.04.29 16:25:09 수정 2024.04.29 16:25:09
신현숙 기자 shs@youthdaily.co.kr

2005년 출시 후 누적판매량 8억개 달성
190mL 제품 크기 기준 지구 2바퀴 둘레
소화가잘되는우유, 특허 공법 적용한 제품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지구 2바퀴 둘레에 달하는 누적판매량 8억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락토프리 유제품' 개념이 생소했던 시기인 2005년 5월에 첫 선을 보였다.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을 제품 실물 크기로 환산하면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멸균 제품을 기준으로 제품 높이가 개당 105mm이므로 총 85.394km가 나오는데, 이를 지구 둘레(4만km)로 대입하면 2바퀴를 돌 수 있는 수준에 해당한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락토프리 우유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한국 락토프리 시장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수치라고 회사는 평가했다.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닐슨 데이터 기준)은 2019년 약 300억대에서 지난해 기준 약 870억 규모로 2배 이상 성장했다. 


이 중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시장점유율은 약 44%로, 국내 락토프리 우유 1등을 선점하고 있다.


사람들이 일반우유를 마셨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그 원인으로는 우유의 자연 성분인 '유당(Lactose)'을 꼽을 수 있다. 


체내에 유당분해효소(락타아제)가 부족한 경우 유제품을 먹으면 배 아픔, 복명 등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유당을 제거한 우유를 마시는 것으로, 락토프리 우유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특히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국내 락토프리 우유 제품들 중에서도 차별화된 생산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당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유당분해효소 생산 방식이 아닌, 매일유업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 받은 UF(Ultra filtration)공법을 사용하고 있다. 


유당분해효소를 사용할 경우 유당이 갈락토스와 포도당으로 분리되어 우유에서 단 맛이 난다. 


하지만 매일유업은 국내 최초로 막여과기술을 사용해 미세한 필터로 유당만 제거하므로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끼는 한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일반우유와 락토프리 우유 음용 비교 시 우유로 인한 불편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현재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오리지널 ▲저지방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 등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멸균 제품은 초콜릿, 바나나, 미숫가루 맛으로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불어 매일유업은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액 1%를 독거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고 있어, 제품을 구매만 해도 기부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차별화된 락토프리 생산공법으로 우유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고객들이 다양한 락토프리 유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걱정없이 유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락토프리 유제품 시장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다가오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5월 1일부터 8일까지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선물의 여왕'이라는 테마로 가정의 달 기획전을 진행하며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할인혜택가로 제공한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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