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 자회사 실적 개선에 '52주 신고가'

등록 2025.02.13 10:31:18 수정 2025.02.13 10:31:36
이이나 기자 2INA@youthdaily.co.kr

한화, 실적개선·NAV↑으로 투심 자극

 

【 청년일보 】 한화가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실적 개선과 자회사 순자산총액(NAV)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투심을 자극한 것이라는 평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1분 현재 한화는 전 거래일보다 6.76%(2,550원) 오른 4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6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 개선 및 지분법으로 반영해오던 한화오션의 연결 편입으로 한화는 2025년, 2026년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율(ROE)을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산출을 위한 지속가능 ROE(2024년~2026년 평균)를 4.8%로 상향함에 따라 기존 목표 PBR 0.33배를 0.41배로 상향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18조원, 영업이익은 387.2% 증가한 1조천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자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으며, 건설사업 부문은 이라크 BNCP 프로젝트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감소로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건설 사업부문의 수주 계획은 4조2천억원이며 2025년 1분기에 이라크 BNCP 프로젝트 재개 시 2025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6년은 7천억원 수준, 2027년부터는 1조원 수준의 매출이 이라크 BNCP 프로젝트로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나아가 현재 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시가총액이 상승 중”이라며 “현재 한화의 자체 사업 실적 개선과, 자회사 NAV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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