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3/art_17431627558249_415d40.jpg)
【 청년일보 】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연예인들은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이들은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가수 지드래곤은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달 29∼30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위버멘쉬'(Ubermensch) 콘서트 중인 지드래곤은 콘서트 수익금 가운데 3억원을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지드래곤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께 치유의 손길이 함께하길 바라며, 회복을 진심으로 소망한다"라며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관, 진화 대원 등 재난 현장과 피해 지역 복구에 힘쓰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정국. [사진=빅히트 뮤직]](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3/art_17431627868183_d9cf7b.jpg)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정국이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정국은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현. [사진=JYP엔터테인먼트]](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3/art_17431628344915_74543c.jpg)
트와이스 다현과 나연은 지난 27일 울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울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했다.
해당 성금은 울산 울주군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현과 나연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상심하신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현장 구호에 애써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나연. [사진=JYP엔터테인먼트]](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3/art_17431628649274_6186d7.jpg)
한편 이 밖에도 BTS의 멤버 RM, 제이홉, 슈가, 블랙핑크 멤버의 지수, 제니, 이영자, 공유, 최우식, 이종석, 지창욱, 김유정, 김고은, 최화정 등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