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1분기 매출 102억원...광고사업 호조로 실적 '껑충'

등록 2025.05.07 13:50:44 수정 2025.05.07 13:50:44
신현숙 기자 shs@youthdaily.co.kr

1분기 매출 20.2%, 영업이익 155.8% 증가…‘광고·커머스 본업 강화 영향’

 

【 청년일보 】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은 102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 당기순이익은 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 155.8%, 86.6% 증가했다.

 

1분기 실적 상승은 광고사업부문의 성장이 주도했다. 광고사업 취급고는 역대 1분기 최대치인 9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늘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31.9% 성장한 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AOR(Agency of Record) 사업 강화와 매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 결과다.

 

자회사 마인드노크 역시 검색광고와 크리에이티브 제작 간 시너지를 강화하며 전년 대비 4.9% 증가한 112억원의 취급고를 기록, 광고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커머스렙 사업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커머스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9억원이며, 같은 기간 거래액은 소폭 성장한 4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티딜(T deal) 외에도 현대샵, 홈닉 온라인몰 등 운영 플랫폼을 다각화하고, 커머스 사업자로서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전략이 주효했다.

 

인크로스는 올해도 커머스 신규 고객사를 추가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인크로스는 지난 4월 AI PPL 플랫폼 ‘스텔라이즈(Stellaize)’를 프라이빗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PPL 시장 진출에 나섰다.

 

스텔라이즈는 AI 기반 크리에이터 매칭 시스템과 성과 리포트 자동화 기능을 통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 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PPL(간접광고) 플랫폼이다.

 

인크로스는 스텔라이즈 출시 이후 주요 광고주 발굴과 레퍼런스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스텔라이즈를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더 나아가 광고/커머스 영역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추가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1분기에는 본업인 광고와 커머스 영역의 체질 개선과 신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된 결과 실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특히 인크로스는 앞으로도 AI에 대한 이해와 응용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전략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하이브리드 전문가 집단으로 진화해 나가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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