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지키는 안전"...국토부,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 모집

등록 2025.05.09 08:54:04 수정 2025.05.09 08:54:13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9일부터 '도로 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 250명 모집
도로 위험요소 발굴·제안, 전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9일 전국 도로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정책 수립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2025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로안심·서비스 국민 참여단'은 도로 이용자인 국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제보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도로안전 정책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국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주요 도로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하물, 도로파임, 야생동물 교통사고 등을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이하 척척앱)을 이용해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로 불편 신고는 국민 누구나 척척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국민참여단이 운영되기 시작한 지난 2019년 이후 신고 건수가 크게 늘어났으며, 실제로 지난해 도로위험 신고 건수 총 8만7천321건 중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이 신고한 건수는 전체의 64.5%인 5만6천340건에 달한다.


'2025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은 도로정책 및 안전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이며, '척척앱'을 이용해 모바일로 신청하거나,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도로 정책·안전 관심도 및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한 홍보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내달 5일 최종합격자 25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국민참여단의 활동기간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이다. 활동 실적에 따라 분기별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한 실적을 낸 참여자에게는 국토부 장관 및 관련 기관장의 표창과 포상금이 주어진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국민참여단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도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에도 더 많은 국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정책 파트너가 돼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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