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교통카드' 현실로…티머니-애플, 연동 임박

등록 2025.06.16 11:22:18 수정 2025.06.16 11:22:18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확대 전망…구체적 내용은 추후 발표

 

【 청년일보 】 애플페이를 통해 국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 2년 만이다.

 

티머니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찾아온다"고 예고했다.

 

다만, 티머니 측은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3년 3월 국내에 처음 도입된 애플페이는 편의점이나 대형 프랜차이즈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가능한 대중교통 탑승 기능이 빠져 있어 간편결제의 핵심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에 교통카드 기능이 도입되는 데 시간이 걸린 이유로 ▲EMV 컨택리스(비접촉식 결제) 기반 단말기 교체 비용 부담 ▲애플 측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 등의 문제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티머니 연동으로 애플페이 사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페이의 국내 보급에도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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