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말 없이 서울 고검 도착...특검조사 '개시'

등록 2025.06.28 10:34:07 수정 2025.06.28 10:34:07
박윤미 기자 yoom1730@youthdaily.co.kr

지하 진입 요청 받아 들여지지 않자 정문 통해 입장
윤 전 대통령, 진술거부권 묻는 기자들 질문에 '침묵'

 

【 청년일보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 대면조사가 개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의자 신분인 윤 전 대통령은 28일 오전 9시 55분께 서울고등검찰청 정문 앞에 도착해 별다른 발언 없이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 조사에는 진호·채명성 변호사가 입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조사실로 향하는 모습을 비공개로 하겠다며 지하주차장 진입을 요청했으나, 특검이 제시한 대로 정문을 통해 공개 출석했다. 이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은 진술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취재진 질문에도 일절 응답하지 않았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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