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사단법인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이하 센터)는 웨딩컨설팅 전문기업 헤세드플랜의 후원을 통해 서울지역에 거주하며 결혼을 준비 중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지원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고립·은둔청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단체로 청년들이 삶에 활력을 되찾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헤세드플랜'은 히브리어로 '무조건적이고 변함없는 사랑'을 의미하는 '헤세드(Hesed)'의 철학 아래, 웨딩플래닝·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서비스 수익을 소외계층 결혼 지원에 환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센터는 헤세드플랜과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커플 대상으로 스드메(스튜디오 촬영)지원 이벤트를 기획했다. 본 이벤트는 스튜디오 웨딩 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및 헤어 스타일링까지 결혼 준비 필수 항목에 대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개인 또는 단체 추천으로 선발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심사는 결혼 계획의 구체성, 경제적 상황, 자립 의지 등을 고려한다.

지난 11일, 한 자립준비청년 커플이 스튜디오 웨딩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센터와 헤세드플랜은 추가 참여자를 모집해 이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김옥란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센터장은 "이번 스드메 지원 이벤트가 자립준비청년에게 결혼이라는 삶의 중요한 전환점을 지지하는 실질적 지원이 돼 그들의 자존감과 사회적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립하고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