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4/art_17558264829263_334510.jpg)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보다 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35%,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9%로 집계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5%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부정 평가 이유로는 '특별사면'이 21%로 가장 높았다. 한국갤럽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달 중순 64%에서 점차 하락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5%를 기록했다. 두 당 모두 직전 조사 대비 3%p씩 상승했다. 그 밖의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기본소득당 1%였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2%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