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현대위아, ‘로봇 오토발렛 솔루션' 개발 MOU

등록 2025.08.29 09:05:22 수정 2025.08.29 09:07:56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미래형 로봇주차시대 선도…연내 개발·상용화 목표

 

【 청년일보 】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위아가 미래형 로봇 주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28일, 경기도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로봇 오토발렛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기계식 주차 시스템에 로봇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로봇 오토발렛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솔루션이 상용화되면 주차에 걸리는 대기 시간을 '제로(Zero)'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미 상용화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미 신개념 자동 주차 솔루션인 'HIP(Hyundai Integrated Parking system)'을 상용화했으며, 이는 기존 기계식 주차 설비의 안전 문제와 긴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스마트 주차 시스템이다.

 

특히, HIP는 기계식 주차 출고 시간이 평균 3분에서 38초로 대폭 단축되어 국내에서 가장 빠른 출고 시간을 자랑한다. 또한, 협소한 도심 공간에 대규모 차량 수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현대위아는 차량을 들어 이동시켜 빈 공간에 주차하는 주차 로봇을 운용 중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HIP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급, 주차장 레이아웃 구성, 그리고 주차 로봇과의 연동을 위한 인프라 기획을 담당한다.

 

현대위아는 주차 로봇과 운영 제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양사는 사용자 경험(UX)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공동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이 도입되면 고객은 빈 주차 공간을 찾거나 기다릴 필요 없이 로봇과 HIP가 알아서 주차 및 출고를 처리하게 되어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가 사라지게 된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주차 로봇 선도 기업인 현대위아와의 협업을 통해 주차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더 안전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위아는 올해 안에 소프트웨어를 연동한 주차장 표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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