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로보티즈 주가가 유상증자 소식에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8분 기준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 대비 3천200원(3.42%) 하락한 9만400원에 거래됐다.
로보티즈는 전날 장 마감 후 1천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증자 비율은 구주 1주당 0.103주다. 증자 자금은 ▲로봇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 확장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팩토리 구축 ▲고성능 부품 내재화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로보티즈에 대해 "주가 희석 우려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증자 충격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휴머노이드 부품 공급망 핵심 기업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보티즈의 향후 계획을 한 줄로 요약하면 중국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휴머노이드 개발에 필요한 AI 데이터 및 핵심 액츄에이터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유상증자 및 향후 투자 집행 속 단기 비용 증가 등에 따른 주가흐름 부담은 존재하지만, 과감한 투자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