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6602740385_ce16bf.jpg)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역대 최고점을 갱신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1.34포인트(1.54%) 오른 3,395.5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344.20)를 큰 폭으로 갈아치운 것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5천735억원, 기관이 7천24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은 2조2천68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는 7% 상승하며 장중 32만9천500원으로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도 2.72% 상승한 7만5천6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한지주가 (2.21%), LG에너지솔루션(1.57%), KB금융(1.45%), 네이버(1.2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2.32포인트(1.48%) 오른 847.0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89억원, 8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76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오롱티슈진(9.85%)과 알테오젠(3.91%)이 강세를 보였고, 레인보우로보틱스(1.9%), 에코프로비엠(1.8%), 에코프로(1.03%)도 상승 마감했다. 파마리서치(-1.38%), 리노공업(-1.31%), 펩트론(-1.29%)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388.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