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中서 28개 매장 운영..."3개월만에 16개점 추가 오픈"

등록 2025.09.12 17:27:01 수정 2025.09.12 17:27:01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젝시믹스 경쟁력 앞세워 중국 내 입지 강화

 

【 청년일보 】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는 지난해 중국 창춘에 첫 정식 매장을 연 이후, 빠르게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2일 기준, 젝시믹스는 중국 내 2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12호점 출점을 공식화한 이후, 불과 세 달여 만에 16개 매장을 추가로 확대한 것이다.

 

8월 한 달 간 중국 전역에서의 판매 성과도 고무적이다. 전달 대비 집업자켓은 756%, 조거∙하렘을 비롯한 팬츠는 144% 상승했다.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의 중국 시장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긴밀하게 챙기고 있는 것이다. YY스포츠 역시 고급화, 대형화 전략을 바탕으로 매장 운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브랜드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반기에도 핵심 거점 도시에 진출하며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내수 공략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중국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을 최우선 정책 기조로 삼고 적극적인 거시경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젝시믹스의 본토 사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대광 젝시믹스 중국 법인장은 "중국은 14억 인구와 세계 최대 내수 시장을 보유한 국가로,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샤오홍슈, 타오바오 등 유력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온라인 유통 채널 다변화에도 적극 대응하면서, 소비자 접점 확보를 통한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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