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주택 매매심리 소폭 반등…보합세는 유지

등록 2025.09.15 11:40:00 수정 2025.09.15 11:40:00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서울·경기 상승세 견인…비수도권은 하락세
6·27 규제 후 급락세 진정…관망 기조 유지

 

【 청년일보 】 전국 주택 매매 소비심리가 6·27 부동산 대책 시행 두 달 만에 소폭 회복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보합 국면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1.4로 전월(110.5)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기준 구간상 보합세는 유지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 이상∼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과 경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지만, 비수도권은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117.3에서 122.7로 5.4포인트 상승하며 상승 국면에 근접했고, 경기도 역시 109.5에서 113.0으로 올랐다. 수도권 전체는 104.7에서 107.3으로 3.3포인트 반등했으나 여전히 보합 구간에 머물렀다. 반면 비수도권은 109.1에서 107.3으로 1.8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소폭 상승(1.2포인트)한 반면, 전북은 10.1포인트 급락했다.

 

전세시장 심리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5에서 103.4로 1.9포인트 올랐지만 보합세에 그쳤다.

 

이 밖에 주택과 토지를 합산한 전체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105.1로 역시 보합권에 머물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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