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린데코리아와 청정수소·탄소 포집 기술 협력

등록 2025.09.22 14:16:20 수정 2025.09.22 14:16:43
이성중 기자 sjlee@youthdaily.co.kr

수소 발전 생태계 구축 및 기술 교류, 사업모델 구축 추진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적인 수소 전문기업인 린데코리아와 협력한다. 양사는 22일 충남 서산 베네키아호텔에서 청정수소·탄소 포집·저장(CCS)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정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소 생산부터 저장, 공급까지 전반적인 기술을 보유한 린데코리아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린데코리아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수소 생산과 탄소 포집·액화·저장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은 '청정수소 기반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 탄소중립 실현' 등 정부의 탈탄소 정책 이행에 기여할 방침이다. 양 기관이 합의한 협력 내용을 보면 청정수소 생산·공급 및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협력, 사업모델 구축 협력 및 기술 교류회 등 상호교류 네트워크 구축, 기타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 증진에 필요한 사업 추진 등이 있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수소 발전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린데코리아와의 협력이 자체 기술 확보를 넘어 국내 청정수소 발전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청정수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고 밝히며, "세계적 명성을 지닌 수소 전문기업과의 협력으로 CCS 기술을 통한 청정수소 발전 역량을 강화하고, 무탄소 발전소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고도화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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