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필수의약품 공급 등을 위한 약제·수가 인상에 따른 재정 영향이 5년새 약 34배로 급증하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국민의힘·부산 해운대을)은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약제와 필수의료 수가 인상이 동시에 크게 늘어나면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퇴장방지의약품 지정 및 원가보전, 상한금액 인상조정에 따른 약제 인상의 재정 영향은 2019년 약 17억원에서 작년 35배에 육박하는 약 602억원으로 급증했다. 2023년 123억원에 비해서는 불과 1년 만에 약 4.9배로 급증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