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정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대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전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최로 국내 80여 개 대기업·공기업·공공기관 인사담당자·현직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취업 박람회가 오는 30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다.
한국전력공사·국민연금공단·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주요 공기업과 KIA·삼성·SK·KT·OCI 등 대기업,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한국알프스·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지역 우수기업도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직무컨설팅존, 전남대 히어로존, 유관기관 홍보존 등 80개 부스가 운영되며, 각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 정보 제공, 직무 상담, 현장 면접을 한다.
도서관 별관 취업강의실에서는 올해 하반기 채용 예정 기업 채용설명회도 열려, 기업별 인재상과 채용 전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전남대 히어로존에는 GS리테일·현대자동차·신용보증기금 등에서 활약 중인 전남대 출신 12명의 선배 현직자가 참여해, 대학 시절 취업 준비 경험과 생생한 도전 스토리를 후배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청년성장프로젝트,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청년고용정책 홍보 부스와 함께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정난희 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24일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 선배로부터 직접 생생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라며 "청년들이 진로와 취업의 방향성을 찾고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