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다음 주에는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4천500여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7천40가구(일반분양 4천56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별로 경기 김포시 사우동 '김포풍무역세권B5블록호반써밋',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두산위브더제니스청주센트럴파크',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휴먼빌퍼스트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김포풍무역세권B5블록호반써밋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86㎡ 총 9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좋고, 풍무역과 사우역 인근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김포시는 지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서울 25개구와 경기 12개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에 납입 횟수가 12회 이상일 경우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또 분양권 전매 금지 기간이 1년으로 규제지역(3년)보다 짧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부동산R114는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16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를 받은 단지는 중도금 대출 한도가 기존 60%에서 40%로 축소됐다"며 "자금 여력이 부족한 수요자들은 비규제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도 시장 반응에 따라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 파주시 서패동 '운정아이파크시티',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역수자인로이센트' 등 9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