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도착"...트럼프 美대통령, 방한 일정 '개시'

등록 2025.10.29 11:54:52 수정 2025.10.29 12:19:18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에어포스원 착륙...8년만의 국빈 방한
경주 이동 후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

 

【 청년일보 】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땅을 밟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본격적인 국빈 방한 일정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방한으로, 현직 미국 대통령 자격으로는 1기 정부 때인 2017년 11월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서울 방문과, 2019년 6월 서울 한미정상회담 및 판문점 방문 이후 세 번째다. 그의 이번 내한은 2017년 국빈 방문 이후 8년만의 국빈 방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도쿄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서 오전 11시32분께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공항으로 나간 한국 측 주요 인사들의 영접을 받은 뒤 곧 경주로 이동해 한미 정상회담 등 국빈 방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까지 미국의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을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에 도착하면 먼저 그는 세계 기업인들과 만날 계획이다.

 

전날 백악관이 공개한 일정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에서 우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2025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오찬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APEC CEO 서밋은 APEC 회원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대한상의가 주관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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