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이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좌)에게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1044/art_17618765868791_c4b622.jpg) 
【 청년일보 】 서울에너지공사가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투명경영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본사 임원회의실에서 황보연 사장과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기준으로, 조직의 반부패 정책, 실행, 유지, 모니터링 및 개선 활동을 평가하여 부패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정책과 절차가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그동안 기관장의 확고한 부패방지 경영 의지 표명, 92개 항목의 부패 리스크 도출 및 관리, 청렴마일리지 운영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 노력 등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서울시와 협력한 맞춤형 감사 특강 개최, 그리고 홈페이지·그룹웨어 등 다양한 내·외부 소통 채널을 활용하여 부패방지 방침과 제도를 유기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ISO 37001 인증은 임직원들의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최고 수준의 윤리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기관장의 확고한 청렴 의지와 전 직원의 참여로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라고 평가하며, 이번 인증이 공공부문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문화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집단 에너지사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 보급·확대 등 서울시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 운영되는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이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